이 얘기는 아래의 제 여친 얘기는 아닙니다...ㅋㅋ
다른 여자의 얘기인데..
'여자들끼리 클럽 놀러간다'
전 저 얘기가 뭘로 들리냐면..
남친이 있건 없건
'깔쌈한 사내넘들하고 부뷔부뷔하고 스파크까지 튄다면 원나잇도 함 뛰러간다'
수준으로 들립니다..
제 여친도 1년에 한두번 여자들끼리 춤추러 간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것만한 개소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최소..진짜 최소한으로 뒤에서 허리위에 손 얹는 정도의 스킨쉽은 기본으로 있다고 봅니다..클럽에서 ㅡ_ㅡ;;
여자가 진짜 LV99 보스급 오크만 아니라면요..
위에서의 최소한은 예외가 없다고 봅니다...솔직히 저것도 못하게 한다면 이건 노래방가서 '좀 조용히 할래요?' 라고 하는 것과 다를게 없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행동은 클럽에선 진상 혹은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ㅡ_ㅡ;;
즉, 100% 모든 여자가 '저것만' 즐기러 가는건 아니겠지만 은근히 즐긴다던지 아님 그 정도는 감수하면서 춤추러 간다는거죠..
모르겠습니다..전 악기를 다루는 취미가 있지 춤추는 취미는 없어서 공감을 못하는 거겠지만..
쌩판 첨 보는 남자가 자신의 몸을 더듬는 장소를 즐기던 아님 감수해 가면서 가던...뭔가 어긋나 있어서 간다고 봅니다..ㅡ_ㅡ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ㅋㅋ
최근에 좀 친해진 여자애가 있습니다..
진짜 청순한 이미지에 실제로도 상당히 순수하고 착한 스타일이더군요 (거기다 도자기 만드는 일도 왠지 매치가 되는 +_+)
지금 제 여친하고 상당히 대조적이고 현재 여친한테 좀 질리고 있는 상황이라 꽤 끌리고 있는 상황인데..
이 처자가 난생 처음으로 클럽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한답니다..ㅋㅋ
20살 꺾이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서 가는 것이라는데..
이 처자의 친구들도 대부분 순진한 애들인데..그중하나가 완전 대걸레가 하나 있습니다..ㅡ_ㅡ;;
그 친구랑 같이 홍대 클럽에서 밤새고 놀거라는데..이거 참..걱정부터 되더군요 ㅋㅋㅋㅋㅋ
제가 클럽에 대해서 저렇게 생각하는 게 오바일까요?
전 사실 절대 오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추가된 수정사항)
방금 여친한테 전화했는데..
뭐..회사에서 회식으로 노래방간건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여보세요' 뒤에 아주 가까운 거리로 들리는 남자 목소리의 '어디야~? ㅋㅋ' 그리고 핸폰 가리고 뭐라고 하고 다시 받더군요...
ㅅㅂ 이걸 아주 그냥 ㅋㅋㅋ 진짜 족치렵니다...더는 못봐주겠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