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린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럭저럭 시간이 지났네요.
이젠 여자친구 안사귀고 공부만 하려고 했는데.. 한번 누군가와 함께 하고나니, 혼자선 외로워서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학교 후배중 한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한 관계가 되어버렸네요.
다 떠나서 질문을 올리겠습니다.
정말로 몸매 끝내주고, 얼굴 상당히 예쁘고, 속궁합과 서비스 정말 좋은 외로움 잘타는 여자가 있고,
옆에서 대충 남자친구 행세만 해주면, 애인과 다름없는 관계를 1년간은 유지할수 있습니다.
돈도 많아서.. 왠만하면 자기가 다 사주고 음식도 만들어 먹여줍니다.
그냥 옆에만 있어주고 기분좋게 잘 달래주기만 하면 별로 뭔가를 바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사귀는건 안된다고 그러고,
결국은 헤어질수 밖에 없어서 정은 주면 안되는 그런 관계입니다.(1년정도 후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남자관계도 꽤나많이 복잡하구요. 저랑 비슷한 역할을 했던 사람이 몇명 더 있었는데.. 저를 가장 좋아해서 저랑만 있으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성격은 정말 착해서.. 정을 안 붙히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냥 쉽게 섹파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지내려 했는데..
함께 할수록 조금씩 빠지는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무래도 정 안 들 자신 없으면, 정리하는게 옳겠지요?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