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5 학생 그 여자 21학생 

처음 소개로 알게되어 약속잡고 밖에서 첨 만난날

영화보기 전에 밥먹으러 감. -->밥 다먹고 계산대까지 걸어가는데 안따라옴. 계속 가방 뒤지고 있음. 계산 끝나니까 걸어옴

그리고 입구 밖으로 나와서 들었던 생각이..어떻게 계산할때 지가 같이 내줄꺼 아니면 옆에 있어주고 잘먹었다는 한마디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그리고 가방뒤지고 있는 행동이 "쩝.." 소리하고 싶었음

그리고 영화관가서 표 끊을때..직원에게 영화정하고 표끊고 계산할려는 타이밍에 갑자기 화장실 감..

아 물론 진짜 급해서 화장실 갈수도 있었겠죠..근데 여기서 또 전 기분상함

영화끝나고 결국 끝까지 영화 잘봤다는 말도 없었음 그날 4만원 쫌넘게 쓴 듯..그리고 헤어짐

만감이 교차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엔 배푼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두번째 만났을때도 그러면 접을라고 하고요..

둘다 같은학교 기숙사 쓰거든요 3주정도 여자 실습기간이라 학교 안에서만 만나다가 어느날 난 눈치없는 사람 싫다고

저한테 눈치를 주더군요..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두번째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결국 끝까지 말안하고 그냥 헤어

지고 방에 와서 생각 해보니 일단 그냥 잡아놀까하고 다시 나오라고 해서 말하고 사귀게 됐죠

그리고 약속잡고 밖에서 두번째 만나게 됐죠 뭐 먹을까 하다가 쉐프라는 스테이크같은거 파는데 가서 먹고 계산하는데

이번엔 저보다 빨리 걸어서 화장실로 슉 하고 가더군요 이때 정말 ㅈ ㅗ ㄱ 같았습니다 먹고 나와서도 잘먹었단 말도없고

걍 밥먹고 학교로 왔는데 오면서 "쩝......"이란 기분으로 쳐다봤는데 왜?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니야 라고 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또 뭐 이런저런 예기하다가 제가 음치라고 하니까 잘하는게 뭐냐고 ㅈㄴ 싹아지없게 예기하던구요;;;;;;;; (ㅈㄴ 화났음) 의자에 앉아서 예기할때 그래도 기분 안나쁘게 돌려 말할려고 "너가 마음을 안여는거 같아"

이렇게 말하니까 지도 눈치챘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맞답니다 그리고 저보고 센스가 없다고 하네요 쳐다보고 왜?하면

이쁘다고 말해야지 그게 뭐냐고 연애좀 많이 해보라고;;;;(사귀기전에 연애 몇번해봤냐고해서 4번 해봤고 젤 오래간게 3년이라고 했었음 그랬더니 별로 안해봤네라고함;)

그리고 뻘줌한척하면서 웃음짓더니 그만하자고 하고 서로 방으로 돌아감 ㅋㅋ

아...솔직히 저 진짜 화 ㅈㄴ 났는데 꾸역꾸역 참았습니다..별..ㅅㅂ 연애해보지도 못하고 이딴식으로 해서 남자들이 먼저 찬거 아니냐고 ㅆ부릴까도 했는데..

기본 마음씀씀이가 이건 아니잖아요? 이 여자애 만나기 전에 2명을 만났었는데 장거리연애 땜시 잘 안됬지만..

둘다 공통점이 계산할때 딴짓안하고 제가 계산하면 다른거 먹으러가서 먹을거 고르고 얼마야?물어보면 저 모르게 자기가 계산하고 내가 계산했다고 하던구요 허허..한명은 영화보면 팝콘하고 콜라 자기가 사고 이번 말고도 지금까지 사귀던 여자들중에 이번같은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요;;

아...이번에 만난 최악의 여자애는 마치 자기가 고귀한줄 아는 ㅇ느낌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