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새로운 국면...ㅡ_ㅡ;;

치노짱 작성일 12.04.03 1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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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래 말한 새로 뽑힌 처자..


말은 그렇게 했어도 진심은 '에이 또 어떻게 그래..맘 잡아야지..' 이랬는데


아침에 남친이란 놈이 찾아왔더군요 ㅋㅋ


걍 여친이 일하는 곳 보러 온줄 알았는데


'여친에게 말 많이 들었다..친하게 지낸다면서?' 라면서 악수를 하는데 손을 꽉 잡더군요 ㅋㅋ


어디서 뼈다구 밖에 없는 거 같은게 ㅋㅋㅋ


바로 하하하 웃으면서 손에 힘 팍주면서 역공 해줬더니 눈 밑이 바들바들 떨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하하하 그래? 근데 난 너에대해서 많이 못들었는데?' 이랬습니다 ㅋㅋ


죤내 당황스럽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유치하게?! 노골적인 악수는 난생 처음으로 받아봤습니다 ㅋㅋㅋ



사실 사심이 약간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남친도 있다고 하고..


여친한테 미안하기도 해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거 갑자기 불이 확 당겨지는구만유!


적어도 이 여자애가 절 존내 좋아하게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출사는 내일로 잡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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