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작년 12월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이제 한 150일된 좀 풋풋한 커플입니다.
동갑내기고요. 전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스튜어디스 준비중입니다.
여자친구가 만날때부터 저번에 사귄 남자는 더치페이를 했는데 그건 너무한거같다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니깐 너무 큰 금액 말고 작은 만원 미만의 밥을 먹는데 각자내자 이런건 연인 사이에 조금 이상하게 보였단 겁니다.
솔찍히 그때는 초반때라 뭐 저도 이러쿵 저러쿵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니깐 돈을 아예 안낸다는게 아니라 내가 밥을사면 여자친구가 다음 밥을 산다거나 아님 커피랑 디저트를 사는 형식?
영화는 내가 사면 커피는 무조건 여자친구가 삽니다. 그런것 까진 개념있다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너무 조금 값나가는 밥은 저만 사는거같아서 너무 경제적으로 힘드네요..
이제와서 더치하자고 할 수도 없고... 솔찍히 제가 차를 모는데(가스차) 이것도 뭐 거의 저의 비용이죠,,
요약해서 데이트할때비용은
밥값 = 2~3만원
모텔비 = 4만원
영화값 = 1만원(국가유공자 할인 TTL할인)
이 정도되는데 솔찍히 제가 직장인이고 재화를 벌면 딱히 불만은 없겟는데요 학생이라 너무 제한이 있네요
근데 여자친구는 커피값이나 모텔에서 잘때 시켜먹는 밥값 정도는 여자친구가 내고 여행갈때도
방값같은건 여자친구가 부담하는 식으로 하는데 뭐라해야되지
처음엔 모아논돈이 있어서 괜찮았다 싶었는데.. 잔고가 바닥나니깐 큰일이다 싶기도한거? ㅠㅠ
다들 여자친구분이랑 돈계산 어떻게 하세요? 한 전 7:3? 6:4? 그정도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 적당한건지 모르겟네요
솔찍히 마음은 다 사주고 내가 하고싶지만 사정이 안되니 지금은 5:5도 고맙게 생각하는데 제가 쪼잔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