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나만 여쭙니다

라세다 작성일 12.08.28 21: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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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쓰레기놈이만거 잘 알아요 반성하고있구요

근데 어떠한 조언이라도 듣고자 여쭐게 있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약 4개월 전인가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자애가 있는데요 나이는 32입니다

뭐 깊은 관계는 아니고요 문자 주고받다가 여차저차해서 만나게 되었죠

그래서 원나잇? 했죠 사귀는거 아니고 근데 그때 그날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안에다했는데요 그이후로 만나지 않았네요 헌데 어제 날벼락 같은

얘길 하는겁니다 자기 임신했다고 3개월 이랍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첨에 화를 냈는데 침착함을 되찾고 얘기하기를 수술해야한다고 병원갔는데

70 나왔다는겁니다 잠시 생각좀 하고 있다 전화준다 했는데 잠시 후

그애 엄마한테서 전화가 오는겁니다 첨에는 가족들 모른다고 해놓고선

엄마한테 얘기했다네요 솔직히 다부담 하지는 못하겠다 했는데

뭐 가족들 다 데리고 집으로 찾아온다네요 그러더니 입원비 까지 120달라

하네요 눈으로 보지 않고 믿지 못하겠다 했더니 한참 지나서야 초음파

사진을 한장 보내왔네요 이거 어떻게 돈을 다 주고 깨끗히 정리하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정말이지 미쳐버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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