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덕에 죽을뻔했네요 ㅎㅎ 궁금한것도 있어요 연애겟님들 ㅠ

필그림예거 작성일 12.09.11 19: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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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그일 있고 완전 후련하게 저만 바뀌면 될줄 알았는데

사람맘이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물론 정식 헤어짐이 된지 3일밖에 안됬으니 생각나는건 물론이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다시 찾아갔을때 여자친구가 저랑 다시 시작할 맘이 없어하면 어쩌나 하기도 하고

시작도 전에 겁부터 나네요 결국 그러고싶진 않았는데

 

여자친구가 돌아와주면 좋겠지만 제가 다시 시작하기로 했으니 노력해야겠지요

 

여튼 이런소리를 제가 격하게 아끼는 친구놈한테 담배피면서 얘기했더니 테라스 밖으로 밀어서 막

떨어뜨리려고 하더라구요 ㅋㅋ

 

빨리 죽으라고 그딴소리하지말고 그딴소리하고있냐고

진짜 고맙더라구요 ㅎ

자기도 화가 나서 한소리일수도 있고 정신차리라고 한 소리겠지만 위로도 위로인데 이렇게 등때려주는

친구가 없었나봐요 전 ㅎㅎ

 

 

근데 각설하고 사실 그런 소리 들어도 요놈의 마인드는 그냥 지금도 연락해서 붙잡고싶어서 안달이 났네요 ㅎㅎ

진짜 너무 쓸쓸합니다 요새 날도 좋으니 더 쓸쓸해지네요 200일 관련 예약했던애들 취소 못해서

계약금 못드린다 예약 취소된다 하는 문자 받는것도 이제 일과에요 일과ㅜ

유리멘탈이 되어버렸답니다 ㅠㅠ

 

이러다가 이 게시판 제 게시판 될기세에요 제가 하도 글 써대서 ㅎ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는게 밀당이란게 하고싶으면 될까요?

 

나쁜남자라는게 되는법이란게 있을까요? 사실 나쁜남자라기보단 여자가 지루해할때쯤 설레임을 주는법이라던지.. 흠..

나름 머리속에서 생각은 하는데 실행을 못한게 문제일까요 ㅎ

 

그리고 사실 이건 누구도 모르는거지만 여자친구와 다시 잘 될수있을까요?

이건 대답해주지 않으셔도 되요 누구도 모르는거니까요 ㅎ

진심은 통한다던데 통했으면 좋겠네요

 

그 진심을 자꾸 전하고싶어 안달난게 문제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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