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뵙네요 ㅎ

필그림예거 작성일 12.10.23 21: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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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나름의 정리가 필요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지냈네요

 

정리는 개뿔이었지만요 ㅎ

 

여튼 연락했었습니다.

아직 시간을 더 달라고 하네요.

그게 끝입니다 ㅎ

 

여튼 그리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아는 여자들 총동원해서 물어보고 물어보고

생각해보니

 

만약 제가 잡았을때 여자는 여러 생각을 한다네요

한번 헤어졌는데 두번이라고 안헤어질까?

전과 같을수 있을까?

뭐 이런거요. 남자들보다 훠어얼씬 멀게 보고있더라구요 (물론 일부입니다.)

 

그소리 듣고 혼자 열심히 생각해봤습니다.

 

아직도 포기못하고 잡을생각만 하고있습니다만

 

제 나름의 결론을 같이 생각해봤으면 해봐서 글씁니다.

 

내가 변하는것도 변하는건데

여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확신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에게 돌아왔을때 후회가 생기지 않게,

그리고 전과 같을수있을까? 란 생각에 대해서요.

 

전과 같은 사이가 되지 못할꺼같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후회가 생길지도 모르니 그것에 대한건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나중에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나게 되면

해주고 싶은 말이 생겼네요.

 

우리 사이는 전처럼 되진 못할꺼다. 그런데 그때보다 더 행복할수있을것이고 서로가 서로한테 더욱 의지되고

사랑받을수있을꺼다. 물론 다시 만나게 된 시점에선 어색할수도있겠지만 그건 해결해 나갈수있는 문제다.

 

라고요 오글거리긴 해도 저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

내가 확신을 줄 행동을 하면 꼭 돌아오리라 믿기로 했습니다.

 

에구구 다시 쉬러 가보겠습니다.

이제 다시 눈팅 할테니 도움 안되는 댓글을 달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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