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핫
전여친 친구한테서 문자왔어요
자기 친구 힘들게 하지 말라면서 뭐 너는 왜 헤어지고나서도 이렇게 해서 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아프게 만드니
이러면 너에대한 좋은 감정이 남을것같니.
아주 구구절절 써서 보냈더라고요.
상세한 내용은 안적겠지만 뭐 결국은 제 잘못 100%가 되어있더라구요
그친구들에게선 저는 여자친구 챙기지도 않는놈 속좁은놈 착한척하는놈 등등
참 많은 가면이 씌워졌더라구요
제 얼굴은 알지도 못하는 싸람들이.
자기가 권태기네 뭐네 사랑하지 않는것같네 하면서
헤어지잔말은 제입에서 나오게 하려고 그리도 노력하던사람이
생각대로 안되니까 한짓이 만나기로 해놓고 너 싫다 연락하지 마라
너보다 좋은사람만나라 추억으로 기억하겠다 해서
편지고 꽃이고 여태까지 쌓아논 신뢰고뭐고 다 무너뜨리곤
그래도 내 감정 만나서 전해주고싶다니까
니감정따윈 듣고싶지도 않아 연락도 받기싫다 얼굴보면 짜증날거같다라고 말하는 사람한테
제가 무슨 죄를 지어서 전여친 친구들한텐 대역죄인이 되어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고 다 주고 싶던 사람이 저런사람이었나...싶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차놓고 다시 잡으려고 노력한사람 진심은 봐주지도 않고
한다는짓이 술자리에서 자기 친구들에게 무용담마냥 늘어놓고 술안주로 씹다니.
참 신뢰 못할사람이었네요.
저는 이제 다음 인연 찾아서 가보렵니다.
전여친은 뭐 자기가 좋아해 마지않던 나쁜남자 찾아서 꼭 한번 만나보고
전 제가 원하던 사랑 찾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