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논쟁후에 제 글이나 댓글에 신경 안쓰신단건 알고있지만
첼로님 글의 댓글이 뭔가 많은 도움이 된것같아서 엽치없지만 글 씁니다.
제가 아직 멘탈적으로 어려서 여자친구의 어떤 심리가 빈자리를 느끼게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님 덕분에 일단은 저를 한발짝 멀리서 보고 일단은 저를 가꾸고있습니다.
특히나 저는 여자친구가 SNS같은것도 안하고 그 흔한 싸이도 안하고 그래서 근황 확인 할 길이 없으니
카톡 프로필글과 사진만 보고 판단해야 되서 더 길이 안잡히는것같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라도 사귀면 어떻게 하나 완전 잊었으면 어쩌나 쓸데없는 걱정도 하고요.
님께선 헤어지고 지금은 어떤 감정이실진 잘 모르겠습니다.
저와 같이 잡으려고 나름의 노력을 하고 계신지 아니면 다른 인연을 만들 준비중이실지 잘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80%는 제가 상처입을까봐 좋은 소리만 해주더라고요.
나머지는 미련하단 소리만 하고.
잡아보겠다고 제딴의 발버둥을 치고있는 제가 어떻게 보이시나요?
최근에 다신 님의 댓글에 해볼수있는 모든걸 해보는건 좋은데 식상한 것들보다 다른방법이 기억에 더 남지 않겠느냐
란 부분에서 뭘 해줘야 더 기억에 남을까란 생각과 아.. 만약 얘가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란 생각도 같이 드는데
이건 그냥 제가 겁이 많고 현실을 도피하는걸까요? 더 용기를 가져봐야할까요?
아.. 글솜씨도 없고 앞뒤도 안맞는 글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좋은느낌이다님께서 한발짝 뒤에서 보고 써주시는 글이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아서
쓸데없는 논쟁했던 사람이지만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염치없게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