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친 고민은 올린사람입니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더 좋은 사람있을거라 믿고 더 좋은 사람 찾을려고 합니다
근데 다른 문제가 생겼네요
제가 알바를 하는데(아직어려요 ..)
이 여자가 알바비를 다 뜯어갈려고 합니다..
상황이 어떻게 된거냐면
사귀는 도중 제가 선물을 하고싶어서 생각 중이였는데
어떨결에 이야기 하다가 말이 나왔습니다
전 반지를 해줄려고 했죠 그런데 귀걸이도 하고싶다..등등
백화점가서 결국 20만원짜리 반지와(커플링도 아니였습니다 비밀연애(ㅋㅋㅋㅋ)였거든요)
30만원짜리 귀걸이를 샀습죠
그런데 이때 저는 알바 첫달이라 돈이없었고 저는 알바비를 받으면 준다고 했으나
빨리 사고싶다는 떼아닌 떼를 부려서 결국
자기 어머니한테 돈을 빌리고.. 그돈으로 살테니 알바비 받으면 달라고 하더군요 허허
뭐 그땐 정신이 나갔는지 사랑에 미쳤는지 몰라도 그렇게 해줬습니다만
헤어지고나서 월급날이 다가오니 이거 줘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기 싫은게 맞습니다만
헤어지고 연락 한동안 안하더 도중 연락이 오더군요..
남친이 있는 상황일텐데 왜 연락을 안하냐(좋게 헤어지긴 했습니다 어찌보면)
여전히 나 사랑하냐, 그래도 나중에 결혼은 너랑 할꺼다 (연애할때 다 했던이야기들..어의가없죠)
이런식으로 나오더니 뭐 영원히 안볼사이는 아니라서
적당히 타이르고 좋게 좋게 말해서 넘어갔습니다만
예상은 했습니다만 안했으면 했던 돈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어머니한테 돈을 갚아야한다 하면서 자기 통장계좌를 찍어 보내는..
어의가 없고 기가 막혔지만 일단은 아직 월급날이 멀었으니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월급날이 너무 멀어서 ㅋㅋ 갑자기 떼를 부리길래 (주급으로 달라하면 안되냐 뭐 이런식으로)
그냥 씹었습니다만
주기도 싫고 왜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남친도 있는데 왜 연락이 오는지도 모르겠고 연락 하기도 싫고
그냥 옛날 친구처럼 나중에 밥이나 한끼먹는 사이나 됐으면 좋겠는데 돈때문인지는 몰라도 계속 엮일려고 하네요
이거 줘야하나요 ㅋㅋㅋㅋ 주기 싫은데 뭐라고 하면 떨어질까요
극단의 상황으로 그냥 냉정하게 니 싫다 돈 못준다 꺼져라 이런식으로 말하고 싶지만
말했듯이 안볼사이가 아니라서 .. 허허
짱공인분들은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