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쏙 꾸준글 쓰고 있습니당..
제가.. 저번에 선카톡 했다는 글까지 적고...
그 때 이후로 2주 정도 지난 듯 하네요..
시험 기간이기도 하고 그래서 볼 시간도 없고 그래서
연락을 아예 안했는데
오늘 얘가 먼저 선톡이 왔어요..
제가 프로필에 감기 걸렸다고 적어놨는데
감기걸렸어요?
이모티콘 몇개 쓰면서
많이 아프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옆에 있던 여자 대리님 풋풋하다면서 난리났고 저도 입이 귀에 걸렸었는데 ^^...
음.. 한 3~4시간 카톡하다가...(서로 칼답수준)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녁에..
그러면서 자기 저녁까지 집 안가고 동방에 있을꺼라던데..
여튼.. 저녁에 보기로 했거든요..,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먹자 했는데.. 처음에는 오.. 이러다가
뭐 이야기 삼천포로 빠지더라구요 ㅋ 뭐.. 중간에 걔 배터리 끝나서... 끊겼다가
다른 친구 폰 빌려서 문자 와서... 배터리 충전해서 다시 톡하겠다 하더군요
그리고 다시 톡 시작했는데... 음.. 별 영양가 없는 소리만 하다가...
대답이 신통치 않더라구요...먹고 올꺼냐고 물어보니 잘 몰것네요 그러던디..
혹시나 해서 저녁에 김밥을 두 줄 사갔거든요.
안 먹엇다 하면 같이 먹으러 가고
먹었다 하면 혼자 먹을라고...
1시간 정도 만나서 갈쳐주고 두런 두런 이야기 하다가
넌지시 물어봤는데 밥 뭇나 하니까
네 당연히 먹었죠 ...
그냥 혼자 김밥 먹었습니다.
ㅠㅠ,,, 먹을래 하니까 많이 드세요 그러길래 흡입함요...
그렇게 만나서... 한 3시간 정도.. 10시 30분정도까지 둘이서 기타 치면서 이야기 하다가
다른 후배들 와서 빠져나왔네요... 그리고 집 왓슴당...ㅠㅠ
원래 일요일에 공연이 있는데 보러 오라고 하니까
낮에는 당연히 가죠 가면 맛난거 사주나요 했다가...
ㅇㅇ 당연히 사주지 라고 해서 오는 듯 했으나...
저녁에 집에 갈 때 쯤에는 영상으로 즐길까요 이러기도 하고 ㅋㅋㅋ..
일요일에 오면 그 공연한 형들이랑 있어야 해서 안될 것 같으니까
토요일에 밥 먹을까 하니까...
토요일 몇시요 그러더군요. 근데 얘가 자기 입으로 밀가루 음식이나 매운거 싫어한다고 해서...
딱히 뭐 먹을게 없는 거 같아서 뭐 사줄까 그러니까
밥 안 먹는걸로 해요 해서... 약속도 갑자기 다 사라지고...
아... 심난합니다...ㅠㅠ
글이 정신없죠.. ? 저도 지금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