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여기에 답답한 마음에 글도 많이 적고 욕도 많이 먹고 했는데
생각해보면 다 거름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지난 1년간 권태기라면 권태기랄지.. 1주 정도 많이 힘들어 했던 시기를 빼면
아직까지도 서로에게 애정표현 많이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빠른 95인데 벌써 결혼 얘기 꺼내고 저는 26살에 결혼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다 모든 게 처음 입니다. 첫연애, 첫뽀뽀, 첫키스, 첫경험 등등.
주변에 아시는 분이 처음 연애해서 그 사람이랑 결혼해서, 불평불만하지만 잘 살고 있는 것을 보니까
저 역시 첫 연애로 결혼하는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얼른 자리 잡고 결혼하고 싶네요. 그 때 까지 이 게시판이 있으면 청첩장이라도 올려두고 싶네요 헤헤
곧 1년인데, 여자친구가 커플링하자고 엄청 찡찡거리지만 여전히 어머니 눈 피하며 연애중이라 어루고 달래서
커플 목걸이 하기로 했습니다. 으으...
취직이 결정되고 나면 저도 당당하게 말할려구요 따님이랑 교제하고 싶습니다라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