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손해보는 느낌 ...

sadzz 작성일 13.05.24 23: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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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쓰네요..

얼마전에 여자친구랑 100일 넘겼습니다 .


둘다 같은 학교 다니면서 알게 됬고 과는 달라서 학교에서도 잘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를 중간지점으로 여자친구는 강북에 살고 저는 수원에사는데요.

여자친구를 일주일에 한번 주중에 만나면 너무 좋아서 놀다가 여자친구 집에 12시 넘어서 데려다줍니다.

밤늦게 보내기엔 안전하지도 않고 해서 제가 맘편히 데려다 주는데요. 

데려다 주고나서 저는 근처 그냥 찜질방 가서 자곤합니다.

근데 문제는 찜질방에서 자고 학교로 출근하는데 너무 피곤합니다 ..

피곤이 누적된 상태로 학교 끝나고 집에와서 과외 두개 뛰고 그러면...

그다음날 아예 녹초가 되서 아무것도 일을 못하는 상황이...일주일에 한번씩 반복이 되구요 ..

게다가 근처 데이트 비용으로 나가는 돈과 제가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먹고 그러는 비용도 꽤 나가는것 같고요 ..

더이상은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 주는것도 자제할려고 합니다 .

저도 이제 기말고사 보고 그러면 하반기 공채쓰고 바쁘고 ..여자친구도 그렇거든요.. 둘다 4학년이라서 ..

다들 여자친구분들 집에 항상 데려다 주시나요..?

여자친구가 제가 집에 데려다주고 찜질방에서 자고 피곤한걸 많이 이해 못해주는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그렇다고 내색하거나 그러고는 싶지 않고 ..

장거리 커플은 아니고...제집에서 여친집까지는 대중교통으로 2시간정도 걸립니다...

저는 학교를 항상 1시간 30분씩 편도로 가고요 ㅠㅠ

뒤져요...진짜...

죄송해요 ..여기다가 한풀이라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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