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진입적으로 쭉쭉 말씀드리자면,
저는 23살, 소개받은 여자는...28입니다...
그 여자가 제 친구(23)한테 남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했고, 그 친구는 저를 소개 시켜 줬습니다.
어제 연락처 받고, 오늘 한시간 좀 넘게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저는 뭐 아직 얼마 안됐지만 어? 나쁘지 않네? 하는 느낌입니다.
여자는 졸업반이고 저는 이제 막 제대해서 복학을 하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처음 소개 받을 때 진지하게 여자친구로써 생각해 보겠다는 입장은 아니었고,
상대방도 아마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이 여자가 좋아서 놓치고 싶지 않다면 여자친구로 만들 생각까지 해보겠지만,
계속 만나봐도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다면, 반 정도의 여자친구...(SP를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니까 힘들때 서로 의지하고 애정 놀이 할 수 있는 정도의 관계 정도로는 지내고 싶은데...
제가 아직 5살 이상의 연상은 만나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파릇파릇한 20대 초반 여성들과 이제 30을 바라보는 여자들을 대하는 방식이 다른건가요?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 바람직한건지...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P.S 그 나이에 무슨 28살이냐. 더 어린 여자 만나라. 너만 손해다. 이런 류의 조언은 감사하지만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