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치도록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2006년에 만났으니 횟수로 8년이 지났네요.
2년간 동거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하지만 큰 실수로 인해 둘은 헤어지게 됨니다.
그 후 둘은 마음은 떠났지만 정때문에 2년간 헤어졌다 만났다를 반복하게 됨니다.
결국 둘 다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받고 유리처럼 마음이 깨저버림니다.
제 얘기 임니다. 2009년에 너무 힘들어 짱공유에 글을 썼던 흔적이 있네요 ㅎㅎ 지금 다시보니 아무런 감정도 없네요
전 그렇게 상처를 크게받고 여자를 못믿게 됐습니다. 내마음속에 '여자는 잘해주면 떠난다. 정주면 나만 아프다.' 라는
마음을 가지게된거죠.
그후 여자를 사귀게 되면 꼭 헤어지는 이유가 '날 사랑하지 않는거같아, 날 그냥 만나는거같아, 심심해서만나는거같아'
라는 이유들이 돼었죠.
저도 사실 사귀는동안 사랑하고 챙겨주고 아껴주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을 다 열진 말자.' 라는걸 무의식적으로
느낌니다. 그걸 여자도 느끼고 결국 헤어지게 돼죠. 그때서야 '더 잘해줄껄'이라는 후회를 하게됨니다.
요번에도 결혼을 전제로 해서 만난 여인과 이런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나니 여지없이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이런 후회감을 이제 그만 느끼고싶네요. 상대방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요.
당분간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치료해야겠네요. 이제 다음 사랑을 만나면 마음을 열고 미치도록 사랑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