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너부리님 안녕하세요~
솔이씨가 누군진 저도 모르겠지만
지금 팬더너부리님 눈에는 분명 이뻐보일껍니다...
하..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고....
진짜 미췬놈처럼 귀찮게 했던 기억도 있구요..
주변에서 하는 소리 하나도 안들리고 그랬었는데
그땐 진짜 누가 뭐라해도 하나도 안들립니다.
그때 제가 했던 짓도 거의 스토커짓이나 다름없는데
그땐 걔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내 생활을 버리면서까지 그렇게 매달렸나 싶더라구요.
물론 제가 무슨 말 하던 안들리시겠지만
몇년 뒤에 새로운 인연 찾아오고
그사람과 사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사람 아니면 절대 다른사람 없을것 같은데
저도 그때 그랬던 아이한테 거절당한 이후로 6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절대 없으면 안될것 같던 몇몇 인연이 지나가고
지금은 착하고 이쁜 여자친구랑 햄볶으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훗날 지나간 그 여자아이를 생각하며 쓴웃음 지으며 혼잣말 하실 날이 올겁니다.
"에이...ㅆX년.. 그땐 걔가 뭘 그리 잘났다고...."
부디 너부리님 좋은 인연 만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