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남기네요..ㅎㅎ
작년에 썸녀 글 남겼었는데 지금은 그 썸녀랑 잘 사귀고 있네요
벌써 5달째 되가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좀 기분 나쁜 일이 생겼네요
평소에 술이랑 사람들이랑 노는걸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이해하려하고, 여자애도 집에 일찍들어가거나 약속도 줄이고
서로 맞춰주고 이해하는 편입니다.
저희가 일주일에 1-2번 주말에만 만나요 많이 만나진 못하죠..
며칠전, 일요일에 만났는데 어제(화요일) 미용실 간다더군요
근데 평일에 아르바이트랑 따로 하는일때문에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화요일) 쉬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일요일에 놀지 않고 밥만먹고 미용실 갔습니다
자기도 어제(화요일)에 집에서 쉰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제 사람들이랑 술약속잡았더라고요............ㅎㅎㅎ
좀 기분은 나쁘더군요 일부러 데이트하는날 놀지 않고 어제 쉬기로하고 한건데
그래도 이해하려 했습니다.. 자기도 조금 눈치챘는지 '오빠 마음 이해 못해서 미안해' '놀아도될까?'
이러길래 재밌게 놀고 집에가서 문자남기라고 했습니다 (저는 알바해야되서)
그런데..
어제 새벽3시까지 연락도 없고 걱정하다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문자왔네요 '미안해.. 어제 토하고 집에 가자마자 잠들었어'
너무 화가 납니다.. 문자 하나 남길 수 없었을까요?
어제 노는 것도 기분 나빴지만 이해한건데..
전 어제 새벽까지 핸드폰만 쳐다보고 전화도 안받고 혼자 지랄한거 같아요
연락도 하기싫고 얼굴도 보기 싫네요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쿨하게 넘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