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야, 하루에도 몇번식 네가 생각이 나.
2동안 만나면서, 너랑 함께한 추억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 힘들어.
홍대, 신촌, 이대. 어딜가도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많아서, 그게 날 너무 힘들게 해.
헤어지기 직전까지, 난 정말 너에게 최선을 다했고, 헤어져도 후회 한점 남지 않을 줄 알았지.
그런데 말야 막상 헤어지고 나니, 너에게 못해준점, 너에게 상저를 준 점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머리속에 튀어올라
날 괴롭히고 있어.
그냥 미안해, 미안하다는 한마디 전화나 메시지로 전하고 싶지만..
그냥 내가 이런 생각들을 하는게.. 혹시나
내가 요즘 여자가 없고 외롭고 쓸쓸해서 드는 생각인 것같아서, 차마 연락을 할 수가 없네,
만약 그런 마음에 연락을 한다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바보같자나.
나랑 헤어지고 너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난 요즘 네 생각만 하고 있어, 그때 너를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였는데, 내가 너를 잡았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생각이 짧았어 미안해.. 하루에도 몇번씩 너한테 연락을 하고 싶지만..
아마 난 너에게 연락을 하지 않을거야.. 넌 누군가가 그저 외롭다고 연락을 할 수있는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
난 말야 널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니까.
바보같은 날 이해해줘...
미안해..
우리 첫 만났던, 2011년 가을 여의도 불꽃축제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