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추운날씨에 잘들 지내시나요 ?ㅎㅎ

제목그대로 오늘 썸녀랑 만나는데 고백하려고 합니다!

학원 종강하고 같은반 친구들끼리 모인 술자리에 나왔던 여자애 인데 술마실때 계속 제 옆자리에 앉았고

이야기도 많이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애들 다 피곤하다고 가고 제가 그여자애한테 애들 보내고 둘이서 한잔더 하자고 했고 알겟다고 해서 그냥 간단하게 편의점앞에서 맥주한잔씩 하고 집에 보냈습니다..

정말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했는데 느낌이 좋다 뭔가 말이 잘통한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ㅎㅎ

그리고 다음날도 또 만나서 한강에서 산책하고 운동간다고 해서 버스타는거 데려다주고 왔습니다ㅋㅋ

이 날은 손도잡고 팔장도 끼고 돌아댕겼어요ㅋㅋ

그 여자애는 서울살고 저는 경기도에 살아서 크게 먼 거리도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카톡할 때도 서로 보고싶다 좋다 이런얘기도 자주하고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ㅎㅎ

만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마음을 알고 있는데 빠르게 고백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웬지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질질 끌다 썸으로 끝나버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사귀자고 말하려 합니다...

짱공형님들동생님들 잘 될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