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궁합 이런건 다 핑계였고, 요즘에 의심스러운게 한 두개가 아니었는데 계속 거짓말치더니 아는 오빠랑 3명이서 술을 몇번 마셨다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나 그러더니 이젠 갑자기 지네 예전에 사겼던 사이였는데 다시 만나게 됐다며 구라에 구라를 놓으며 제가 못나고 못해주고 그런 쓰레기새끼마냥 매도하더니 결국 집요하게 물어보니 다 털어놓더군요. 오히려 지네가 당당하던데요. 골키퍼있는데 오히려 바람피게 만든게 잘못이다 이런식으로 굴면서.... 프사 사진 자기껄로 커플사진으로 해놓으라고 하면서 뒤에서 그렇게 호박씨까면서 저 엿먹으라고 했는지.. 대뜸 우리는 성격이 참 안맞는거 같다며 헤어지자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의심가는건 결국 사실이였네요.
성격은 드럽지만, 그래도 남녀관계는 깨끗하다고 믿으며 마음 다 주고 지조있게 대했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때려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