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도쾌변 작성일 16.01.22 1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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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힘든 심정으로 글을 3개나 올렸었죠~

알고 계신분들도 꽤 되실꺼고, 아이디 클릭하면 그때의 제 심정을 다 보실 수 있을꺼 같아요~

 

아무튼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제는 마음 다 접고 새출발 하고 있어요~

 

복싱도 다니면서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저를 가꾸는데에 많은 노력을 하다 보니,

소개팅 제의도 많이 들어오더라구요~이리저리서,

원래 말주변도 별로 없고, 소개팅을 많이 해본 성격도 아니라 그동안은 항상 거절만 하다가,

 

그래 이러다보면 평생 여자 못만나겠다는 생각에 소개팅을 나갔었죠^^

 

별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으셔서 깜짝놀랬습니다.

외모도 이쁘시구, 제가 성격을 좀 많이 보는편인데, 하는 행동이나 그런것도

어느 어리지도 않고 마인드 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

또 운동을 오래 하신분이라 저또한 배울점도 많을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깜짝놀랜건 주선자랑 같이 봤는데, 제가 잠깐 화장실 간사이 1차를 계산을 하셨더라구요~

이런경험이 없었던지라 좀 민망하더라구요~

그래서 2차까지 가서 서로 잘 얘기하고, 계속 연락 주고 받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서로 연락도 주고받고 말도 편하게 하는 사이까지 왔는데, 아직은 조금 조심스럽네요.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라고 해야할까요~

 

힘든일이 있으면, 좋은일이 생기는 만큼 왜 그렇게 그때는 마음을 계속 조급하게 생각했나 싶더라구요

인정하기 싫었던것 같아요 제 자신을..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 요새 사정이 좀 괜찮아지니 짱공여러분이 해주셨던 조언과 질책들이 가장 생각나서

감사의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저또한 항상 눈팅족이었는데, 앞으로는 여러분의 고민들 같이 소통하면서 지내도록 할께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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