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현역에서 떠났지만 당장에라도 투입되어서 가공할 힘을 보여줄수 있는 전투기
미국은 돈이 얼마나 많아서 이런 멋진 전투기를 우리나 한대씩 줬으면은 좋겠내요^^
개발배경ㅇ 미 공군은 월남전과 시나이 전투에서 SAM에 의한 항공기 손실이 많았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적 SAM, 레이다에 의한 탐지를 최소화하는 기체(스텔스 기술 적용)를 개발하게 되었고, 1974년경 미 국방성 주관으로 스텔스 기술시험기(XST: E-xperimental Stealth Tactical)를 "Have Blue"라는 과제로 비밀리에 연구하여 제작하였다.
ㅇ 1977년 최초로 XST를 비밀리에 시험비행을 실시하여 레이더, 적외선, 육안식별, 음향, 연기, 비행운(비행시 발생하는 구름)에 대한 탐지 요소를 점검 및 시험하였다.
ㅇ 또한 1978년 실전 배치형인 전투기 개발이 승인되어 1981년 6월에 F-117의 최초비행이 실시 되었다. Lockheed사가 개발한 F-117은 시제기가 처녀비행한 후에도 비밀로 하다가 1988년 11월 사진만 공개하였고 1990년 최초로 기체가 공개되므로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ㅇ F-117A기는 보는 각도에 따라 그 형체가 달라 보이는 특이한 모습의 항공기이다. 이러한 형태는 미공군의 기존 항공기와는 달리 일차적으로 레이더 노출단면을 축소시키려는 요구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ㅇ 스텔스성을 주요 목표로 하여 제작된 F-117은 레이더 반사파를 없애기 위하여 레이더파 흡수 물질로 기체 외부를 도장하고, 모든 표면이 수직으로 30도 이상의 각이 지도록 하여 레이더파를 상하로 분산시켜 탐지를 거부하며, 레이더에 피할 수 없는 부분은 항공기의 반사면을 아주 좁은 방향으로 집중케 하였다.
ㅇ 엔진 공기흡입구는 전천후 운용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빙 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전면에 종횡으로 짠 그물망 형태의 격자가 설치되어 공기흡입구로 들어온 레이더파가 엔진의 전면에 부딪쳐 큰 반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ㅇ 배기구부는 그 가장자리가 후방으로 뻗어 있어 동체상면을 따라 흘러나온 공기가 섞여 후면으로 나올 때는 그 온도가 상당히 내려가 적외선 탐지장치와 적외선 미사일로부터 항공기 기체를 보호 하도록 되어있다.
ㅇ 또한 레이더파의 반사도를 낮게 하기 위하여 캐노피(Canopy)의 경계선, 착륙장치, 엔진 장착부, 기수의 적외선 탐지기와 같은 외부의 작은 불연속 부분은 가장자리를 톱니 모양으로 처리 하였으며, 조종실의 방풍유리(Wind Shield)는 레이더파의 투과를 막기 위해 특수코팅 처리되었다.
ㅇ F-117은 세계 최고의 스텔스 기술을 이용한 고도의 은밀성을 가지고 있어, 약 25,000ft의 고고도로 침투하여 목표 근처 2,000-3,000ft 까지 강하 후 직선 수평비행을 실시하면서 레이저를 조사하여 폭탄을 투하할 수 있고, 1야드(91.5cm) 이내의 정밀한 폭격을 수행할 수 있다.
ㅇ 전천후 주요 전략 표적 공격
ㅇ 장거리 항법, 고고도 침투, 저고도 공격 가능
ㅇ 일부 공대공 전투 가능
ㅇ 장 비
동체상부와 하부에 탑재한 전방적외선 감시장비(FLIR: Forward Looking Infra-Red)와 레이저 목표 지시장비로 구성된 적외선 포착 및 지시시스템(IRADS: Infra-Red Acquisition and Designation System)은 기체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목표를 계속 포착할 수 있어 목표 물의 통풍구와 같은 작고 취약한 부분에 명중시키는 정밀폭격을 가능하게 하여 준다.
관성항법장비(INS: Inertial Navigation System)은 현재 B-52의 항법장비와 같은 SPN/GEANS를 탑재하고 있으나 링레이저 자이로(Ring Laser Gyro)와 위성항법장비(GPS: Global Positioning System)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ㅇ 무 장
F-117은 대부분의 무장을 내부 무장고에 탑재하도록 되었으며 탑재 가능한 무장으로는 AGM-65 (Maverick), 영상적외선(Imaging Infra-Red) 공대지 유도미사일, 페이브 웨이(Pave Way Ⅱ,Ⅲ), GBU-15, GBU-27, 2,000Ibs의 재래식 폭탄, B61 자유낙하 핵무기, 그리고 HARM 대레이더 미사일 등이 있으며 최대 무장탑재 능력은 1,800kg으로 추정된다.
ㅇ 현재 F-117은 미공군의 제37전술전투비행단에서만 운용되고 있는데 총 59대를 발주하여 이중 3대가 사고로 손실되고 지금은 56대만 운용되고 있다.
ㅇ F-117은 작전배치된 후, 1988년 12월 파나마 침공작전시 최초로 실전에 투입되었으며, 1991년 걸프전에는 2개 대대가 참전하여 주요 목표공격 임무를 담당하였다. 파나마 침공작전에는 스텔스성이 필요하지는 않았으나 야간 정밀공격 능력을 인정받아 F-117 2대가 파나마군 막사 폭격에 동원되었다.
ㅇ 1999년 3월 유고슬라비아 코소보 작전시 F-117 00대를 투입하여 주요 대공화력 및 전략표적을 공격하였고, 이 기간 동안 최초로 1대가 피격(SA-6로 추정)되는 손실을 가져왔다.
※ 참고자료
ㅇ 항공우주무기 총람(공본, 99.4)
ㅇ NATO의 항공전역 분석(공본,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