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랍인형의 집(하우스 오브 왁스 원작 1953)

다크필 작성일 05.05.27 08: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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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1953년 워너 브라더스
감독-앙드레 드 토스
주연-빈센트 프라이스
워너 DVd출시

밀랍인형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예술가 제롯. 넓은 집에서 홀로 살면서 밀랍인형을
만들어내며 그것에 빠져든 채로 살고 있지만 그를 후원하는 스폰서인 벅은
그 일이 그리 돈벌이가 되지않자 그를 꼬드깁니다

밀랍인형 전시관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자고.

그러나 인형들을 끔찍하게 아끼는 제롯은 거부하고 결국 벅은 몰래 불을 질러버립니다
제롯은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막대한 보험금을 타먹은 벅은 몇몇 친구들과 기분좋아
여행을 떠나는데 그들에게 괴이한 죽음이 찾아옵니다.

얼마전 개봉한 하우스 오브 왁스가 바로 이 영화를 새롭게 리메이크했답니다
하지만 최근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와는 밀랍인형이라는 소재와 그 살인방법이 같다는 것
외엔 이 영화와 크게 다릅니다

1953년 영화이니 잔혹한 장면은 일절 없으나 이 영화의 무서운 점은
밀랍인형 전시관을 비롯하여 그 배경에 촛점에 맞춰져 있죠

복수에서 사람이 맛가서 광적인 예술에 집착하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호러영화 단골배우로 유명하던 빈센트 프라이스가 연기하는 제롯 연기도 상당히 눈여겨볼만하고 으스스한 배경이라든자 고전 호러로선 상당히 추천할 작품입니다

(다만 요즘 호러를 생각하면 진행이 느리고 잔인한 게 그리없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프라이스 마지막 영화가 바로 가위손(1990)이랍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인조인간
에드워드를 만들어낸 발명가로 잠깐 나왔죠. 그리고 얼마안돼 세상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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