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쟁..(정말 전쟁칠뿔껴.):+:우주전쟁..(정말 전쟁칠뿔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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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허무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기에 크게 기대는 안했다.하지만 쉣....
난 sf매니아다.그래서 웬만한 sf는 극장에서 본다.돈이많이 들어간 작품은 재미를 떠나 눈은 즐겁기에 돈아깝다느니 시간아깝다느니 이런생각은 들지않기때문이다.(심형래의 용가리도 극장에서 봤음다..)
당근 이 영화의 감독이 그 유명한 스필버그인데...그래도 돈값은 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봤는데..오..노우..
우선 영화끝나고 어떤장면에 13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썻을까라는 생각을 했다..아마 중간중간에 나오는 엄청난 엑스트라 일당비로 나가지 않았을까..
외계인과 군인과의 전투씬.. 기대많이했었다.그러나 웬걸. 탱크와 트럭이 진격하는것만 보여주고 대체 싸우는 장면은 보여주지 않는다.그냥 효과음만..펑펑..아마 관객의 상상의 나래에 맡길려는 의도인가..너무 짜증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았는데 영화 끝나는 내내..탐크루즈의 딸래미.레이첼인가?? 걔가 질러내는 고음의 소음들..애들 빽빽우는소리 알죠?? 정말 짜증난다..
아마 스필버그...시간도 지났으니 영화 하나 찍긴해야겠고..검증된 소설 바탕으로 하나 만들어보자는 심산인것 같은데..허무한 결말은 둘째치고..도대체 이게 가족애를 찾아가는 그냥 가족 멜로물인지 수백억이 들어간 대작영화인지..
막판에 아들래미 로빈과의 상봉장면은..설마설마했는데..스필버그..그냥반 영화에는 항상 가족애가 녹아있다는건 알지만.이건 너무억지다..아무리 지영화지만 관객이 동감할수있는 정도의 스토리구성은 해야하지 않을까.
암튼..그냥 막말로 명성으로 그저 관객들 등쳐먹을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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