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답이드래요~히히^_^

찡찡이짱 작성일 05.09.17 00: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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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1. 극장에서 제일 처음 본 영화는 ? 기억으로는...장군의 아들..어렸을 때 아빠 손잡고
갔던 기억이~

2.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 5개 정도를 추천한다면 ? 중앙역 서편제 타이타닉 에이미 그랑블루
갑자기 생각하려니 너무 뒤엉켜서 마구 썼어요..그러나
언제나 내 인생 1위의 영화는 중앙역!!

3. 같은 영화를 여러번 본 경험은 ? (무슨영화 / 몇 번) 중앙역 4번인가 5번인가..
아!! 브링잇온 한 10번 봤음..이유는..너무 재밌어서 -_-동생이랑
미친듯이 봤어요 ㅋㅋ

4. 좋아하는 남.녀 배우는 ? 얼마전 더독을 보고 모건 프리만 아저씨에게 홀딱
빠져버렸어요..휴잭맨도 좋구 존 쿠삭이랑 에드워드 노튼이랑
크리스찬 베일이랑 키아누 리브스 등등 여배우는 르네 젤위거 안젤리나 졸리
린제이 로한 레이첼 맥아담스 등등 한국 배우 중에서는 박해일과 강혜정
전도연 등등 좋아해요~

5. 좋아하는 감독은 ? 사실....전 감독에게는 관심이 없어요
스티븐 스필버그랑 제임스 카메론....임권택 감독 음....일단 아는 감독은
이정도....? -_-;;;사실 아는 감독님 더 있긴 한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ㅠ_ㅠ

6.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 와우~전 장르 안 가려요.


7.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중에서 5개만 추천한다면 ? 멜로: 봄날은 간다(이유는 뭐랄까,
차갑고 차분하게 흘러가는 영화 분위기가 맘에 들었고 주인공들의 사랑에서
공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고...시니컬하다고 해야 하나, 건조하다고 해야 하나
그 현실감이 좋았습니다) 와 이터널 선샤인..(이 영화는 말이 필요없어요.
지금 애인이 군대 가 있는데 이 영화 보고 나서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요 ㅠㅠ)

공포: 여고괴담 1, 엑소시스트(제가 어렸을 때 진짜 무섭게 본 공포 영화가 있는데
티비에서 여름에 납량특집으로 해준 건데...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지하실에 하얀 잠옷 입은 여자애가 인형을 않고 의자에 앉아 있는 장면하고
큰 작두 같은 칼이 괴종시계처럼 좌우로 흔들리던 장면, 어떤 사람들이
여행중인지 뭔지 웬 집에 들어가서 찬장을 살피다 과자박스 같은 걸 발견하고
먹을 거 꺼내려고 손 집어넣다 뺐더니 손에 바퀴벌레가 다닥다닥 붙어있던 장면..
일단 이 세장면 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정말 너무 너무 무서웠었는데
다시 보고 싶은데 제목이....고스트 하우스였나 으악~~~기억이 안나요)

휴먼드라마: 중앙역(글쎄요....설명하기 힘들어요. 저에게는 운명같은 영화에요.
꼭 한번 봐보세요)

코미디: 화이트칙스, 스쿨오브락, 노브레인레이스 ^^

범죄스릴러: 음....워낙 좋은 영화가 많아서...세븐 괜찮았고 본콜렉터도 재밌어요

8. 남녀노소 인종 학력 등 상관없이 꼭 봐야한다는 영화는 ? 중앙역~너무 중앙역 띄워주나-_-

9. 왠만하면 보지 않았으면 하는 영화는 ? 최근 영화로는 오픈워터 와우~너무 구려요 으헝~

10. 눈물없이 볼 수 없었던 영화는 ? 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영화는 중앙역 -_-

11. 가족영화를 한편 추천 한다면 ? 장군의 아들 .......? 쌩뚱맞긴 하지만 어렸을 때 아빠랑
극장가서 봤던 영화라 제게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어서..아님 쥬라기 공원~

12. 애인과 함께 볼 만한 영화는 ? 연애의 목적 보면서 너도 저렇지? 라고 갈궈주기 ㅋㅋ
아~우리 애인은 대체 언제 제대할런지 =_=

13. 친구와 함께 볼 만한 영화는 ? 델마와 루이스...제가 델마라면 저에게는 루이스 같은
친구가 있죠..함께 절벽 밑으로 추락해도 그 운명이 억울하지 않을 그런..우정...

14. 가장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생각되는 영화는 ? 박해일 강혜정, 이터널 선샤인, 서편제

15. 우연히 보게된 영화중에서 "숨겨진 걸작" 이라 여겨졌던 영화는 ? 중앙역~

16. 전쟁영화 5개 정도를 추천한다면? 흠....사실 전쟁영화는 그리 많이 안봐서..알포인트,
인생은 아름다워, 피아니스트 더 이상 기억이..-_-엄밀히 말하면
전쟁 영화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셋 다 너무 재밌어요
특히 알포인트는 무대인사 온 감우성을 실제로 보게 해준 영화라서
좀 특별..ㅋㅋ인생은 아름다워나 피아니스트..말이 필요없죠

17. 기억에 남는 영화음악은 ? 피아니스트의 전설, 퀸카로 살아남는 법, 타이타닉

18. 감상후에 후유증이 심했던 영화는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링 1,
결혼은 미친 짓이다(엄정화 감우성 잘 어울리더군요~)

19. 등골이 오싹할정도로 무섭게 봤던 영화는 ? 음...가위랑 여고괴담 1, 링 1, 디아이 등등
다들 '그게 무섭냐?' 라고 하실 가능성이 많지만 다 극장에서 본건데
전 너무 무서웠어요...서정적인 공포로는 장화 홍련 짱!

20. 땀을 쥐고 스릴있게 봤던 영화는 ? 새벽의 저주랑 패닉룸

21. 화가 낫더거나. 흥분했던 영화는 ? 돌이킬 수 없는..또 뭔가 있는데..기억이..

22.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 장면이나 기억에 남는 대사는 ? 인상적인 장면이라 하면...

우선 그랑블루에서 주인공이 꿈꾸는 장면에서 천장에서 바닷물이 내려오는 장면,
타이타닉에서 마지막 장면, 중앙역에서 주인공 아주머니??가 버스 타고 돌아오면서
사진을 들여다 보면 컷이 바뀌면서 소년도 사진을 보던 장면 등등..

대사는.....사실 전 대사는 내용 이해를 위해 듣거나 읽는 거라서
그리 신경을 안 써서..-_-전 비주얼적인 면에 집중하죠
더욱 중요한 사실은....기억력이 나빠요 ~>_< ㅋㅋㅋ
그 영화 자체가 제게 의미있는 대사였어요


영화문답 후기: 정말 허접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면서 생각나는 영화도 참 많네요
영화는 제게 많은 영감을 주기 때문에 제 인생에서 필수적인 무엇이라고나
할까요...흠.........모두 즐거운 추석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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