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태나쁨 영화내공을 보시면 알겠지만 상태 굉장히 안좋습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이건 소설이 제일 낫던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소설을 영화화한건 그나마 좀 괜찮았지만 그래도 소설만은 못했구요. 그걸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파랑주의보는 OTL이었습니다. 우선 저는 차태현의 팬이기때문에(필자는 남자지만..그냥 이유없이 차태현이 좋음) 연애의 정석을 볼까 하다가 그 영화는 사람도 많고 해서 그냥 파랑주의보를 봤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차태현이 나왔던 영화를 계속 재구성하더군요.. 연애소설의 행복했던 시절+첫사랑 사수궐기 대회의 초반부를 그대로 짜집기한..그냥 행복한 첫사랑..; 너무나도 진부한..시골에서의 아름다운 첫사랑..-_- (가끔씩 차태현의 어리버리함으로 웃겨주기) 그 얘기가 진부해 질때쯤.. 더욱더 진부한..송혜교의 암..-_-; 송혜교는 나오는 작품마다 50%는 죽습니다. (여담으로 고 이은주씨는 90%는 죽었죠..) 여하튼 진부하디 진부한.. 그것도 겨울동화에서 송혜교가 아파서 울던모습이 그대로 재현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이운재가 '이런게 연기다'란걸 보여주려고 폼좀잡는데.. "할아버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라는 것 또한 우리가 일본 만화책에서 많이 봤던 내용이라..그렇게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합니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나면 "연애소설 초반부+가을동화 후반부"의 완벽한 반복학습을 마친듯한 느낌밖에 안남습니다. 전혀 슬프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습니다. 비슷한 영화로 "너는 내운명"이 있겠지만 아무리 너는 내운명을 재미없게 본 사람이라도 황정민의 연기는 건질수 있지만, 차태현에게 황정민의 연기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죠..^^ 그냥 짱공유에 영화 뜨면 다운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태현의 팬으로써, 스스로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에 스스로를 가두는 역활은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처절한 악역이라던지..좀 연기 발전을 했으면 한다는.. 그게 아니라면 이제 그를 보러 극장에 가는일은 더이상 없을테니.. (엽기적인그녀- 연애소설까지가 딱 좋았다는..;;) cf>참고로 무극은 짱공유에 dvd급으로 떠도 보지마세요.. 원래 기대는 안했지만 장동건때문에 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전 그래도 '귀주이야기'같이 상 많이받고, 거장이 만들어서 뭐 작품성이라도 있는 영화는..참고 보라면 보겠는데.. 이건..뭐..거의..작품성 5점 오락성 1점입니다.(100점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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