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준의 [야수의 청춘]

이민석 작성일 06.01.03 2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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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이 영화에 대해선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봤습니다.
좀 폭력적이다는 정도말 알았더랬죠.
야쿠자들의 세계와 경찰인 주인공의 활약상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잼나게 봤습니다.

60년대 일본 영화중에 이런 범죄스릴러 명작이 있었다는게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최근에 봤던 퀜틴 타란티노의 펄프픽션에 버금가는
작품이었습니다.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존경하던 경찰 선배와 어느 콜걸의 동반자살을 의심하게 된 주인공은
선배의 죽음이 자살을 가장한 타살이라 판단하고 야쿠자 조직에 깊숙이 침투해
서 베일에 가린 진실을 찾아갑니다.

남자주인공의 비장미 넘치는 표정연기와 액션이 볼만합니다.
폭력물인데도 불구하고 거부감없이 이야기에 빠저들게 하더군요.
도대체 감독이 누굴까 궁금해서 인터넷 이곳 저곳을 뒤적여봤더니
생전 처음들어본 이름이였지만 유럽에선 무지하게 유명한 감독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 한편으로 감독 스즈키 세이준의 팬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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