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그에게 고독하지 않다는 것은 약간 기묘한 상태였다.
혹시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를 아십니까?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상실의 시대]의 저자로 유명하죠,,
이 영화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이었던 토니 타키타니를 영화한 겁니다.
어렸을 적부터 고독이 당연한 것으로, 고독이 없는 것이 더 기묘한 상태로
자란 토니라는 아저씨??는 감정이 없는 듯하죠,, 그런데 그에게 한 여인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여인과 결혼하고 점차 고독도 멀어지고 외로워짐을 두려워하게 되죠,,
하지만 그녀에게는, 그녀의 대사로 말하자면 '왠지 옷이란 자신의 내부의 부족
한 부분을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라는 일종의 쇼핑중독이 있었고 옷을 사던 도중
교통사고로 죽게되죠,,
그로인해 토니에게는 엄청난 상실감과 고독이 다시 밀려오게 되죠,,
그러던 중에 토니는 자신의 아내와 똑같은 신체사이즈를 가진 여성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게되고 한 여인이 그에게 찾아옵니다.
이 영화는 거의 모든 대사가 나레이션이거나 독백조로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둡고 고독하죠,, 그야말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그대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실이나 고독에 대해서 생각나게할 영화인것 같습니다..
시간죽이기용이나 재미를 위한 영화는 아니니깐,, 영화선택에 극심한 주의가 필요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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