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다빈치코드-극장에서 볼 필요는 없는 영화(노스포)

순결한닭갈비 작성일 06.06.05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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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어중간


다빈치코드를 추천하고 싶지 않은 부류-

1.예수나 기독교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

2.책을 전혀 읽지 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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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를 봤는데요..

제가 저 2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1.저는 무교라서 예수가 어쩌고, 기독교가 어쩌고에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 사탄이 예수 아들이었다고 해도 별 관심없을것 같습니다-_-

그런데 영화는 기독교를 안믿는 사람이 보면 하루종일 예수타령만 합니다..;

내셔널트레져에서 보물찾는거랑 비슷하게 성배라는것을 찾으러

단서를 찾는데요..

영화 중반이후엔 보물(성배)찾는 내용으로 영화 전개, 내용이

내셔널 트레져랑 거의 비슷합니다.


2.책을 읽지 않은 사람은 줄거리를 이해하기가 무지 난감합니다.

2중 트릭이 밥먹듯이 등장하는데

속이고 또 속이고, 단서찾아서 가보면 또 트릭이고..

줄거리를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든데

한마디로 '난해한 내셔널 트레져'라고 보면 되겠네요..


물론 내셔널 트레져는 보물 찾고 페라리 사는 등의 별 교훈없이 끝나지만

다빈치코드는 현재의 기독교와 관련된 약간의 여운을 남기지만

예수 안믿는 사람이 보면...그다지 여운이 안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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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가지 위안을 삼자면

극을 전개해 나가는 속도가 speed해서

전반적으로 재미없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다만 재미를 위해서..그리고 큰 화면으로 블록버스터를 보면서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다빈치 코드'는 비추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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