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공포영화를 찾고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허울뿐인 이름을 빌고있을뿐인 진정한 공포는 배제한 단순히 죽이고 자르고 쪼개는 슬래셔 무비가 판치는 요즘 진정한 의미의 공포는 고전영화에서 더 잘표현됐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그런 고전영화중 하나로 "샤이닝"을 들수있다. 가짜 살인장면과 피속엔 공포는 없고 그 빈자리엔 그로테스크함과 역겨움 그리고 허무함만이 남을뿐이지만, 스탠리큐브릭 감독의 샤이닝은 달랐다. 영화에서 교사직을 관두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잭 토렌스(잭 니콜슨분)은 작가일을 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소득이 없어 겨울철에 폭설로 정기적인 폐쇄를 하는 호텔에 관리인으로 들어가 글을 쓰기로 한다. 처음 호텔은 화려하고 아늑한 분위긴데 사람들이 모두 떠나고 가족들만 남은후 점점 음산한 분위기를 더해가며 알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기시작한다. 사실 호텔은 예전에 참혹한 살인사건이 일어 났던 곳이다. 남들과 다른 특이한 능력이 있는 잭의 아들 대니는(실제이름도 대니다) 호텔로 가기 전부터 자신의 입속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호텔에서 일어날일에 예지를 받지만 엄마 아빠를 따라 호텔로 가게되고 남들은 볼수 없는것들에게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그 볼수 없는 존재는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모두에게 모습을 나타내고, 생각한것 만큼 글이 안써지고 가족의 부양에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잭은 점점 미쳐가고만다 ... ... .
다말하면 재미 없으니까 영화 얘기는 여기까지-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특수효과는 26년전에 개봉한 영화라고 생각할수없을만큼 뛰어나고, 마지막 눈에쌓인 미로숲에서의 도주씬의 카메라 앵글역시 죽음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 주목해야 할것은 감상후에 느껴지는 공포다. 단순히 시각적인 공포가 아니라 한번쯤 골똘히 생각하게 만드는 진정한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일단 보시라~
-_- 처음 리뷰를 써봤는데 역시 끌쓰는건 어렵군요 편의상 반말로 쓴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시고요 개인적으로 영화에 나오는 아역배우가 너무 귀엽게 생겨서 공포감이 반감 됐는데 현재 30초반쯤 됐을텐데 어떻게 컸을까 하고 검색해봤다가 너무나 충격을 먹었습니다. 어떤 의미론 영화보다 더 충격적이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