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습니다... 비가 부슬부슬....내리던날.... 또다시 친구들에게 콜....술마시자고 졸라보았지만서도....역시 여친님들이랑..나들이들 가셨더군요.....OTL 또다시 혼자 남겨져....단골 DVD룸 입장..... 언냐님 당황...(사실 지난번 언냐님이 남친과 함께 가게에 강림하셔서...기타놀이터에 글 있습니다...자세한 사연은 거기에...아 지웠을라나...누군가 모니터하고 있어서...ㅡㅡ;;) 언냐님 모 어쩌구 저쩌구 얘기했습니다...이미 떠나버린 마음 다시 돌아오기에는 너무 멀리... 뭘 볼까 고랐지만 심란한 마음 감당안되서....무의식중에 고른것이 슈렉2..... 언냐 안내받아서 입장.....
사실 2번 봐서....그래도 이미 골랐기에 다시 입장....
동화가 시작 됩니다... 잘~생긴 왕자님...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서 공주님에게 키스를 날리고파 달려서 도착한 곳... 이미 카메론 공주는 슈렉씨와 눈 맞아서 없습니다,..; 하지만 야심가인 이분 포기 못합니다....이렇게 얘기는 진행되지요,.,슈렉씨의 사돈집 방문기...
일단은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정말 90분 내내 웃다가 지칠정도로 웃었씁니다.. 애니메이션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최고의 영화중 하나라 자부합니다... 모 스토리 어쩌구 그런것이아니라 코믹물 중에서는... 아직까지도 제일 마니 웃으면서 본영화가 이영화지요..(사실 제가 조금 유치합니다...-_-a)
영화의 막바지 부분......언냐님 입장...옆에 앉더니 품에 안기네여...이건 무슨 시츄레이션.... 이미 마음이 떠나 버렸는데도....심란한 이내마음....추스릴스 없더군요.....ㅡㅡ;;
아무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이밤에 또다시 영화 한편을 보고 울다 웃고...그랬습니다...
사실 반데라스 양반이 고양이로 나올때 그 언밸런스하고도 ...하지만 캐릭터로 자리 잡은듯 합니다....
3편에서는 카메론공주의 남친님인 그분이 강림하신다더네...기대기대..그럼 슈렉은 어떻게 되는것이지...ㅡㅡ;;설마 ....
요즘 미국 애니메가 다 그렇듯이 패러디가 강하긴한데 개인적으로는 슈렉이 최고인것 같습니다,,정말 1편보다 더 재밌게 본 2편입니다...동키가 백마로 변했을때 감동 먹었습니다.. 너도 할수 있자나 동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