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반미코드? (네타많음)

세상의별™ 작성일 06.07.30 0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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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상상초월


괴물에는 확실한 반미코드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옐로우 에이전트라는 프로그램이죠.

영화종반에 다가갈 무렵 미국은 한강에 나타난 괴물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다고 선전을

했지만 실제 바이러스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없는 바이러스를 있게

만들기 위해 송강호 대갈통을 드릴로 뚫는 일을 저지릅니다.

왜 그런가? 결국 미국은 신형병기라고 나온 옐로우 에이전트를 실험할 무대로 한국을 선택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는거죠. WTO를 앞에 세우고 바이러스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한국을 구해주는

척 하지만 실제 미국의 생각은 생화학무기를 무력화 시키는 자신들의 신무기가 인체에 어떤 영향

을 미칠것인지 쉽게 실험해보기위해 한강에 그걸 살포시켜보는 거죠. 물론 영화속에 실험결과

가 나옵니다.

괴물은 한방에 빈사까지 가버리고 시위대중 일부는 피를 토합니다. 박해일 송강호도 귀에서

피가 흐르는 등 옐로우 에이전트가 인체에 위협적이었다는 걸 보여주죠.

영화이름이 the host 라고 나온것도 이런 코드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결국 신무기 실험대가

되어버린 한국... 미국이라는 대괴물을 성장시키기 위한 실험대.. 숙주..

씁쓸하지만 별로 틀린것도 없어보이네요 ^^ 물론 괴물의 코드는 이것뿐이 아닙니다. 수많은

코드중 하나일 뿐이겠죠.


P.S> FTA와 겹쳐보이는건 넘 비약인가.. FTA역시 한국을 숙주로 성장하는 미국을 말해주는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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