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우수함
영화 중반에 들어서면 왠만큼 그 반전을 알수 있는 영화였다.
"신의 계시를 받아 악마를 처단하라."
라는 약간의 종교적인 이 스릴러 영화는 두 형제와 아버지에 관한
그런 내용이다.
처음부터 다른 영화들과는 확연히 풍기는 이미지가 다른 영화라
보는 내내 기대와 재미가 쏠쏠했다.
다른 스릴러물들과는 다른 소재 채택이나 서로의 관계속에서
갈등을 빚어내며 서로를 바라보는 느낌.
두 형제나 모든 배우의 연기력 또한 만족스러웠고
막판 반전 또한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놓는 감독의 위트.
처음에서 중간까지는 정말 그 재미가 뛰어나서 계속 기대하며
봤지만 끝부분으로 갈수록 내용이 뒤엉켜버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아쉬운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추천할만한 영화였다.
프레일티.. 주인공이 정말 신의 계시를 받았는지 아니면
제목 그대로처럼 악마의 유혹을 받았는지는 이 영화를 보는 당신의
몫이 될 것이다.
"살인은 죽음의 위로죠."
- Frailty 中 애덤 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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