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개봉전에 캠코더로 찍은 조악한 영상으로 다운받아 봤더랬죠ㅡㅡ; 영화 내용은 1편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초반부에 여주인공이 환각상태에서 보게 되는 연쇄 교통사고 장면이 있는데 무척이나 살벌하면서도 실감나더군요. 사다리에 눈알 찍히는 장면...허걱이더군요. 사람이 유류탱크의 화염을 뒤집어 쓰고 불고기구이가 되는 장면등...무삭제라 상당히 끔찍했었죠. 오늘 아침에 있었던 서해안고속도로에서의 충돌사고를 보니 이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그런 사고장면은 결코 영화만의 얘기는 아니란 것을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