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어중간
오늘 아침부터 일당4만원짜리 알바하려고 벼르고있다가
야간으로 일이 변경되서, 심심한김에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을 봤는데요..;
사실 1편도 그렇게 재미있게 본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나 외국에서나 엄청난 수익을 거두는 작품이기에
그냥 한번 감상해보았습니다.
보다가 졸다가 보다가 졸다가 그랬네요..
영화는 엄청 엄청 긴데다가(2시간 30분?)
1편이랑 줄거리도 비슷하네요.
결국 잭 스페로우가 이리저리 사람들 속이고 다니면서 자기 목적만 성취하는듯 하지만
알고보면 주위에 사람들을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다..뭐 이런 줄거리인듯한데요.
영화의 줄거리가 개연성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액션신이 볼만한것도 아니고..
베드신 한번 안나오고..거기다가 1편과 다른점도 없고..
보면 볼수록 지루하더군요.
많은 관객들이 총쏘고 부시는 블락버스터에 실증을 느끼니까,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나가려고 하는것 같은데 너무 이리 꼬고 저리꼬고 하니까
스토리를 완전히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도 아프고 영화의 재미도 반감되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저그런 비디오용 영화인데 왜 전 세계 관객이 열광하는지 모르겠군요..
조니뎁때문인가..-_-;
(어쨋거나 영화관에서 안보길 참 잘했다는..전혀 제 취향 아니라...)
cf>6편까지 제작할 계획이라네요..
디즈니가 이걸로 아주 뽕을 뽑으려나보네요..
이젠 좀 돈이 된다싶으면 무조건 시리즈 물로 나가네요..
슈렉,스파이더맨,반지의 제왕,해리포터,매트릭스 모두 3편이상..-_-;
전 시리즈물은 '대부'빼곤 다 금방 실증났었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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