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말 볼거 없어서 그동안 모아온 아놀드형님 영화를 쭉 다시보고 있습니다. 사실 몇년만에 다시보는거라서 드문드문 기억이 나더군요. 마치 첨보는 영화같았습니다. 역시 아놀드형님의 영화들은 무게감이 남다르죠~! 최근에는 이러한 액션히어로들이 나오지 않아서 시원한 액션다운 액션영화가 별로없다는게 다시 아놀드형님영화를 찾게된 계기 였습니다.
우선 프레데터를 보았는데, 역시나 80년대의 영화라곤 믿기지않는 뛰어난 긴장감과 우람한 근육질의 모습들은 절로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담으로 트루라이즈를 감상하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놀드형님 영화중에 3손가락에 꼽히는 걸작입니다. 어찌 이리 맛깔스럽게 영화를 만들었는지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그리고 바로 토탈리콜을 보았습니다. 아놀드형님영화중에 최고로 꼽는 SF걸작입니다. 역시나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눈이 즐거운 작품입니다.
여섯번째날은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게 감상한 SF영화입니다. 개봉당시에는 보통수준으로 생각했던 작품이었는데, 다시 감상하니 의외로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아놀드형님이 1인2역을 소화하신 작품입니다.
레드소냐는 사실 이번에 첨 본 작품이었는데, 85년작품이라서 그런지 화면빨은 좋지않습니다. 또한 내용도 약간은 조잡하죠. 재미로만 친다면 별로였지만, 아놀드형님의 우람한 근육만 봐도 즐거웠습니다.
이레이저또한 개봉당시의 느낌과 많이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진짜 별로라고 느꼈던 작품이었는데, 다시보곤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을 왜 그땐 별로라고 했는지....ㅎㅎ
그리고 액션말고 트윈스나 솔드아웃을 보셨나요? 미국 코미디중에 가장 재미있는 작품에 꼽히는 영화들입니다. 트윈스는 제가 개봉당시 봤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지요. 데니드비토와의 쌍둥이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솔드아웃은 자기 아들의 크리스마스선물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그린작품인데, 이역시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아기자기 하게 꾸민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액션은 아니지만 꼭 보세요.
이렇게 여러편들을 1주일동안 다시 보았는데, 너무나 탁월한 선택 이었습니다. 아직 볼게 많죠. 엔드오브데이즈, 고릴라, 라스트액션히어로, 런닝맨, 레드히트, 코난, 코만도, 데이브, 콜레트럴데미지까지..... 아마도 이번주도 아놀드형님작품들로 즐겁게 보낼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에는 실베스타스탤론 형님과 장클로드반담형님, 그리고 스티븐시걸 형님작품들도 쭉 감상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