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85년작품입니다. 70년대말부터 80년대중반까지 나온 "외계인과 인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그린 작품중 하나로서 상위의 인지도를 가진 영화입니다.
일찍이 미지와의 조우나, ET처럼 신비하지만,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작품이 있어왔습니다. 이작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흔히말할수있는 어린이 혹은 꽃미남이 주인공이 아닌 인생의 끝무렵에 있는 노인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다를뿐이죠.
예측하셨겠지만, 이영화는 상당히 조용히 그러나 인생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으며,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설정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노인복지시설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은 여전히 수영장하나만을 유일한 낙으로 여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외지인이 와서는 이곳을 사버리죠. 그래서 노인들과 외지인과 타협을 하여 수영장을 쓸수있도록 허락을 받습니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바다에서 가져온 바위같은 것만 건들지 않는것을 조건으로 합니다. 이후에 이곳 수영장을 사용한 노인들은 이른바 회춘을 하게 되고, 있던 병이 낫게 됩니다.
이곳에 있던 바위같은것이 바로 제목과 같은 "코쿤" 입니다. 이것은 1만년이상 외계인이 생명을 유지하게 해준 하나의 장치같은 것입니다.
빠른전개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부족한 작품일수 있으며, 이미이런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그분들께는 비추하며, 드라마같은 전개도 상관없는분, 잔잔한 감동도 느낄분들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