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명절때문에 DVD사기가 싫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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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새에 정말 최신영화 정말 많이 틀어주고 있죠?
불과 극장에 걸린지 1년도 안된영화들까지 TV에서 해주는 실정입니다.
물론 케이블TV에서는 더할수도 있지만, 전국방송인 지상파방송들이
경쟁하며 최신영화들을 틀어대는바람에 오히려 DVD시장이 죽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불법다운로드가 진짜 적이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물론 영향이 적은건
아니죠. 저도 다운로드하고 업로드도 하니깐.....
그런데, DVD구매를 하고 디빅이 떳을때와 TV에서 해줄때 느낌의
차이는 명백합니다.
어차피 볼사람만 보는 디빅이고 조그마한 컴터로 보는사람들이 대부분이니
별로 아깝단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지상파방송에서 해주면 상당히
본전생각이 나죠~
물론 최신영화를 집에서 보니 좋은데 뭐어떠냐 라고 하면 사실 뭐라 할말은 없지만,
DVD시장의 기형화는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저도 50여개의 DVD를 구매했다가 포기했는데, 큰 이유는 2만원이 넘는 디비디 사봐야
얼마안가서 TV에서 해주니 뭐하러 사냐......하는 생각이었죠.
실제로 DVD포럼같은데 가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이기적인 생각일수도 있는데, 언제부턴가 명절=특선영화 라고 등식이 매겨진듯합니다.
어느누구에겐 좋은일이고 어느누구에겐 탐탁지 않은 일일것이니, 참 어려운 말이네요.
언젠가 터미네이터3DVD를 샀더니 친구가 그거 TV에서 하든데? 뭐하러 비싼돈주고
사냐? 하는 말을 들었죠.....당시엔 정말 어이가 없었다는....
다운로드 업로드도 좋은일은 아닌데......그렇다구 DVD사자니 비싸고, 명절이면 해주고...
극장만 가자니 욜라비싸고..................영화는 봐야겠고.........ㅠㅠ
걍 잡담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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