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조제,호랑이,그리고 물고기 -스포이빠이

총통X 작성일 07.04.09 01:39:54
댓글 6조회 1,647추천 11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여자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낸 못하는 관리자 총통입니다..

 

오늘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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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는 심야의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그곳의 가장 큰 화제는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는 큰돈이나 마약이 들어있을 거라고 수근대는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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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1,2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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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새벽 츠*는 언덕길을 달려 내려오는 유모차와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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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그 안에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것이 츠*와 조제의 첫만남…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걷지 못하는 손녀를 유모차로 산책시키고 있었던 것.

 

그녀의 이름 조제는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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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는 음식솜씨가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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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안 구석에서 주워온 책들을 읽는 것이 유일한 행복인 조제와 친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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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쁜 여자친구도 있지만

 

 

웬일인지 자꾸 이 별나고 특별해 보이는 조제에게 끌리는 츠*.

 

 

그렇게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며 사랑을 시작합니자...

 

조제....

 

그리고..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키워드는 장애인과 일반인의 살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장애인인.,..조재....

 

나름대로 언니들에게 인기있는 츠*.....

 

츠*는 왠일인지 끌립니다...

 

조제에게....

 

그것이 동정인지 사랑인지...

 

영화는 어떠한 화면으로도 말해주지 않지요....

 

 

하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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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 동생은 물어보지요 츠*에게....

 

동생 말합니다..

 

장애인이 가면 가족은 감동할것이라고...

 

츠*는 말합니다..

 

그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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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가 만들어준 유모차(?) 소녀는 물어봅니다.. 조제에게..

 

유모차를 버릴거냐고...

 

조제는 대답하지요,.,망가졌다고...

 

소녀 물어봅니다..츠*에게 고쳐달라고 하라고..

 

조제...

 

말하지요...못고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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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여행을 떠나는 조제...

 

 

조제: 삶은 계란 먹을레...

 

츠*:  모하러 삶아 왔어...

 

조제: 여행 필수품이니까...

 

츠*: 그런가...

 

조제: 할머니가 그랬어...

 

그리고 전병  귤,,,   녹차,,,

 

츠*..:  완벽하군...

 

조제: 당연하지...

 

일주일전부터 살거 적어서

 

수십번이나 체크했는걸...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도...

 

무엇인가가 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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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물어봅니다...지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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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는 어쩌면 지쳤을지 모르지요...

 

평범한 남자에게...

 

힘들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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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는 고백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말은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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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제는 알게 되지요...

 

그리고 네비게이션을 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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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가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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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는 츠*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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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을 즐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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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사진은 무엇을 말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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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는 물고기 그림이 있는..모 텔을 선택하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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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정도로 만족하니....라고 말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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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츠*에게 눈감아 보라고 합니다..

 

조제 묻지요.,,

 

모가 보이냐고.,.

 

츠*..말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거...

 

어둡다고..

 

조제 말합니다..

 

거기가 예전에 내가 있었던 곳이라고..

 

그리고 별로 외롭지 않다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라며.,...

 

그냥 천천히 시간이 흐를뿐이라며...

 

"난 두번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지 못할거야...."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은 나는

 

길잃은 조개껍질처럼

 

깊은 해저 속에서

 

혼자 데굴데굴 돌아다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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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그런데로 나쁘지 않아"

 

무엇일까요...

 

그리고 둘은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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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염 없이 울지요..

 

조제와 만날일은 다시는 없을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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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많이 남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였습니다...

 

오늘밤도 어제에 이어 잠을 못이룰거 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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