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퇴근하고 바로 예매해둔 영화표 들고 영화관으로 가서 보았지요
피곤하지만 너무 보고 싶은마음에 개봉날 보고왔습니다.
처음전개는 괜찮았습니다....액션도 볼만하고 해리,엠제이와의 갈등등...
그러나 검은물체가 파커에게 붙기 시작한후로 점점 코미디영화가 되어가더군요 -_-;;;
파커의 한달동안 머리안감은듯한 떡진앞머리헤어스타일과 눈밑에 다크서클.....
길거리를 헤집고 다닌 최고 절정인 사랑의 총알 댄스 -_-;;
진짜 이부분에선 어처구니 없는 웃음만 나오더군요 ...
뭐 연출 할때 만화틱한걸 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2천억짜리 스케일을 보러온 저에겐 실망감을 안겨줄뿐이였습니다-_-;;
그리고 무지 기대했던 악당들과의 전투 -_-;;
화려해진 액션신은 좋았지만 너무 싱거운 악당들의 최후를 보게됩니다...
사방에 파이프 꽂아놓고 귀신 쫓아내듯 드럼치는 스파이더맨은 충격이였죠
너무 기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제 생각에는 스파이더맨2가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 다른분들께선 어떠셨나요...
전 아직도 파커의 떡진앞머리와 사랑의총알 댄스가 잊혀지질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