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오래간만에 할 말 없게 만드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주아주 아름다우신 김태희 양과, 아주아주 잘나신 정우성 님의 작품. 중천.
49일간의 영혼이 머무는 세계.
와... 발상은 굿인데... 마치 엄청나게, 실망스럽더군요.
아주 디브이디 나오면 다 싸잡아 불질러 태워 없애버리고 싶을정도로 -_-.
뭐... 디브이디 판은... 내용이 완벽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떠도는 1장짤로 봤는데 말이죠...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완전... 허무한 타임킬. 지금 일케 리뷰 작성하는 것보다 더 허무한 타임킬.
리뷰를 잘 검색해보고 영화를 봐야겠네요. 무턱대고 그냥 받아봤는데... 리뷰를 보니 욕이 많더군요.
역시나... 나만 재미없던게 아니구나...
주관적인 선택지론, 영화가 딱 두종류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재밌거나, 재미없거나.
이건 세번째 답을 찾아보게 만들어 주더군요. 정말. 재미없구나.
와하... 내용이 내용이...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릅니다.
제가 나름대로 무협종류를 많이 보는데, 정말... 다른배경이 하나 쓰잘때기 없는...
마치 하나의 무협관을 만들라고 했는데 완전 발상이 저... 안드로메다 쪽을 겨냥해 쏘아올린 듯한.
화려한 cg라고 해서 기대기대 만발이였는데... cg도 최근 나온 역시나, 흥행보증작 스파이더맨3에 비해...
엄청나게 뒤떨어지더군요.
그리고 그냥 비교 안하고 보셔도... 어색한 부분이... 작살나게 많은....
그래도 그나마 볼만했던 유일한 장면은... 경공 이라고 해야될지;;; 그냥 달리다가 가끔 공중으로 높게 뛰는부분에서...
착지할때의 그... 약간 밀리는 듯한 연기... 그거 하나 참.. 즐겁게 보고 갑니다.
김태희씨와 정우성 씨의 아주 멋진 외모도 다시한번 감상하구요...
이 영화 만들고나서... 고생스럽게 제작하신 모든 영화 제작진 분들이... 한번 극장가서 보시던가... 하시고....
무슨 이야기들 나누셨을지.. 너무 궁금해 지는 작품...
스토리 라는게... 제 생각엔 없습니다...
액션이라는게... 몇년전에 나온걸로 기억하는 아라한장풍대작전이... 오히려 액션에 가깝구요...
감동적이나 의리 라는게... 이것도 참 에매하네요... 형제라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단칼에 죽이는...
사랑 이라는게... 뭐라고...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어색하네요...
끝으로 영화 라는게... 뭐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어렵네요. 이영화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다 보신 분들이 아마... 평을 내리시기에... 난감하지 않을가 싶네요...
고롬... 리뷰 마치겠습니다...
뭐... 리뷰라고 썻는데 한번 슬쩍 다시 읽어보니... 그냥 잡담이군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