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플래닛 테러 내 인생에 스포 걸었네;;

한번그냥 작성일 07.10.21 0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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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닛 테러... 레지던트 이블 3 이후로 오랜만에(?) 본 호러물이었습니다.

 

b급이라는... 다소 영화의 질을 대충 가늠하게 하는 등급 서열 때문에 다운

 

받는 동안(;;;) 내내 별루 기대까지는 안 했지만... 왠걸;;;

 

첫 장면 부터 심상치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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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자막까지 캡쳐가;;) 어쨌든... 이 영화에 여 주인공이십니다. 초반에 이런 저런 산전 수전 공수전 육박전;;까지 치르며

 

온갖 쌩 고생을 하고 좀비 1,2,3에게 한 쪽 다리를 잃기 까지는 하지만 여전사로서... 그건 그녀에게 하나의 단순한 나름

 

고생일뿐;;; 이 분은 모든 상황을 극복하시고 마지막 장면. 대략 20분 가량의 런닝타임을 진짜 화려하게 장식해 주십니다.

 

(남자는 신경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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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당황했습니다. 대략 등장인물 누구누구인지 라도 좀 보았더라면.. 그닥 놀라지 않았을 텐데.. 뜬금 없이 브루스 형님께

 

서 모습을 드러냈을 땐, 한동안 혼동에 빠져야 했습니다. (비, 비슷한 인물인가;;)

 

 비록, 영화에서 아주 큰 활약을 하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브루스 형님만의 칼이쓰마가 있어서 인지... 괜히 가만히만

 

서 있으셔도 그냥 멋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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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초딩;;; 이빨 빠졌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참고로, 이놈이 활약하는 장면 보시면 부모님들 아이 교육

 

재교육 들어 가실겁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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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ㅋ. 취향 독특합니다. 나름 멋있게 찍힌 장면을 넣고 싶었지만, 취미가 고약해 굴욕 장면으로 대신 했습니다.

 

(이놈 왕과 나 좀 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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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베큐를 운영하시는 아저씨... 몇몇 장면 이 아저씨 때문에 웃었습니다. 하는 짓이 귀엽고;;;;;; 이야기 하는 것도 웃겨,

 

계속해서 마지막 장면까지 살아 있길 바랬습니다. 참고로 이 아저씨 머리속에는 바베큐 생각 뿐입니다.

 

(근데 아저씨 뭘 쳐 드시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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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왼쪽 경찰 아저씨.. 등장 부터 범상치 않더니,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시며(보다보면 아십니다;;) 잘 버티더니만, 결국

 

좀비들의 부폐가.... 쿨럭;; 어쨌든, 이분 살짝 웃기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 경찰 아저씨.. 목 아픈척??  금방이라도 죽을 듯하시더니 운전하겠다며 차에 비틀 거리며? 타더니만

 

이상하게 운전 엄청나게 잘하십니다. ㅡ_ㅡ; 마치, 일부러 차를 유도해... 눈 앞의 장애물들을? 받아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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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저씨.. 당신이 진정한 fps 오리지날 최강자 이십니다;; 요즘, fps 무슨 재재라도 있는 건지;;

 

스패너 아니면 렌치가 기본 근접 무기던데,, 이 분 베틀 엑스? 드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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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 님아 부럽;;; 이 아니라;; 왜 그렇게 비굴한 모습을 보여 주시는 건지... 초반 등장 부터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남자라면 보면 압니다;;) 예상외로 마지막에 보너스 볼거라도 되듯 멋진;; 장면을 연출하시지만,,,

 

 적진?으로 자기 대신 여자가 가는데 그걸 보고 있는 모습 만큼은 왠지 마음에 안드는 아저씨였습니다.

(결코 이 장면 때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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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진짜 멋집니다. 어디서 배우셨는지... 전투력 장난 아니게 높습니다;; 특히, 병원 장면에서 이분 활약 좀 하시는

 

데 이 나이에 와;; 했습니다. ㅠ.ㅠ;;; 된장;;

 

 

 

.. 이 영화에서 꼽고 싶은 볼거리;;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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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보기만 해도 그냥 딱총?에 맞으신것 같은데... 케찹을 마구 뿌려 됩니다 ㅡㅡ;(청소부 아저씨들 치우기 곤란하셨을 듯;;)

 

잔인 성 또한 이게 B급이냐고 생각 될 정도로;; 끔찍하게 보면 검은 봉다리 휴대 해야 안심하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잔혹한 장

 

면이 많았고, 흉몰 스런 장면들도 많아 두 눈을 가리고 봐야 했습니다. (/+0+| 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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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 그래도 의협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생존자들 끔찍이도 생각하십니다. 자기 하나 살아 남기도 벅찬 가운데,

 

그는 생존자들을 태우고 갈 탈것을 구한답시고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닙니다. 그러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스쿠터를

 

얻을 수 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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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크기가 너무나 작기 때문에 타기 전에 웃기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분 제 생각을 뛰어 넘고 그 스쿠터로

 

멋진 장면을 보여 주십니다. 그래도 안습..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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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몇번 쓸모 없는 재능이라며 반 농담식으로 이렇게 기본 스킬들을 보여주는데... 이 모습으로 멋지게 한 장면 장식해

 

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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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여인내들 보라고 한게 아닙니다 ㅡㅡ;;(진짜거든요;;)

 

 

 저기, 차량에 나름 멋지게 뛰어 탑승하려고 하시는 여자분 다리 끝 부분 자세히

 

봐 주세요;;; 분명 아무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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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순간 뭔가가 생겼습니다 ㅡ_ㅡ;; (잘 못 본거면 ㅈㅅ;)

보다보면 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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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가 B급이라는데 왜 그걸 염두해 두고 봐도 B급이 아닐거라고 생각되는 아무렇지 않은 장면이었습니다. 80, 90년대

 

풍의 영화에서나 볼 법한 화면의 노이즈?(맞나요;;) 같은 선이 그어지는 건 단순히 오래된 시대의 전유물 정도 쯤으로

 

생각되는 무조건 터트리면 반은 먹고 들어 가는 폭약 장면과 같은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있을 것이라는 예고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액션 영화의 기본을 충실히 한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여러 황당한 것들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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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 이해? 그딴 거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와;; 할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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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을 어떻게 사용할까? 보단... 저 자세로 총질을 해서 맞춘다는 게 더 이해 불가할 정도로,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ㅡㅡ;;

 




 

 

 

 

 

 왜 반전이 없는건데;;; 아무리 영화다지만 이건 뭐.. 식으로 본다면.. 문제가 좀 있는 영화지만... 별 생각 없이, 영화 감독의

 

의도에 낚여;; 봐준다면.. 훌륭한 B급 플러스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 나와봐야 한 두번 나 올법한 부폐식;; 장면을 이 영화는 아낌 없이 보여주고, 좀비(바이러스 걸린 인간)의 최후 또한

 

진짜 초보 호러 유저;;들이라면 구약질 한번 해줘야 적응 될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 영역에 등극한;; 분들의 눈엔 별루 일 수 있으나, 막눈인 저에겐 꽤 재미 있는 영화였습니다.

 

 혹시, 기회 되면 꼭 보세요 .. 솔직히 레지던트 이블 3보다 더 재미 있게 봤습니다 ㅡㅡ;( 악 감정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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