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블랙쉽 스포할 의도는 별루 없었음;

한번그냥 작성일 08.02.11 0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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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에 몇 편씩 나오는 뛰어난 생명력을 가지신 그분들의 영화.

 

 신체적 결함으로(?) 자신들의 불멸에 가까운 생명력을 멋대로 논하지 말라며, 해드샷 이외에는 결코 죽지 않는 센스를(?)

 

보여주던 그분들.

 

 쓰러져도 곧 일어나마. 기다려라.

 

 총 맞아도 꿋꿋하게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가는....

 

 오직, 그분들의 영화.

 

 

 

 .... 인줄 알았는데;;; 다 보고 나니, 왠지 그쪽 영화는 아니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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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블랙 쉽 입니다.

 

 

 이 영화 좀 오래 됐을 겁니다. 정확하게 몇년도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이 영화 받아놓고 볼까 말까 한지가 거의

 

반 개월;; 넘다보니......... 2006년 도 영화 군요;(지식 검색? 네ㅇㅂ에서 알아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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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적해 보이는 시골 마을. 양들이 초원을 뛰놀며 곧, 질 태양아래 붉게 물든 저녁노을이 마냥 아름다운 평화로운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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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개가 이렇게 짖어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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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며?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이런 양도 있었지만; 어쨌든, 그래도 꽤 평화로운 시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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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요런 자막 그대로 개념 좀 차리셔야 할 놈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살만은 시골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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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급작스럽게 15년 후로 흘러갑니다. 오랜 시간 시골을 떠나 도시에서 살다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양치기 농장

 

아들이라는 주제에 양 공포증을 앓고 있는 어이 없는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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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무서워 하는 주인공의 형으로, 개념 없던 아이가 장성한 모습입니다. 주인공이 왜 양을 무서워 하게 됐는지...

 

보다보면 아시겠지만.... 요 놈 때문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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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인공과 .............

 

 저 남자 좀 어이 없습니다. 대략 하는 짓이랑 이야기 들어보면, 둘다 기자 같은데 일부러 드러내는 식으로 만들었는지

 

몰라도 어안이 벙벙입니다. ㅡㅡ;

 

 참고로, 저 남자가 사고쳐서 양들이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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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커. 주인공 친구(대충 봐서^^;) 인 것 같은데, 좀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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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변이로 생겨난 돌연변이(?) 유리병에 담겼을 땐 꼼짝도 안하고 죽은 척 하고 있더니만, 밖으로 나오니

 

엄청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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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로 섬뜩한 장면인데, 이상하게 웃겼던 장면이었습니다 ㅡㅡ;

 

 저 놈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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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날 미ㅊ양이 어떻게 바이러스를 옮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한 마리씩 미치기 시작합니다.

 

 나무 재질의 물건은 우수울 정도로 머리를 부딪혀 다 부서버릴 정도로 엄청난 내구도를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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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자 몇가지 특성을 보였습니다. 왠만한 상처에는 쉽게 죽지 않으며;;;

 

 식성이 채식에서 잡식성으로.... 바뀌며 엄청나게 포악해 진다는 겁니다.

 

 자기들 이외에는 일단은 덮치고 보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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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ㅊ 양이 운전하는(?) 모습도 잠깐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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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처음 운전이라 그런지.... 벼랑으로 고대로 곤두박질 칩니다 ㅡㅡ;

 

 마지막 장면을 위해 제작비 절약해야 하는지 벼랑에서 살짝만 떨어지고 굴러도 왜 저렇게 터질 수 있는 건지 의문이 생기는

 

폭파 장면이 여기선 벼랑을 차량이 타고 쭉 잘도 내려가다 내구도 빈약으로 운전석 전부가 무너저 내리는 걸로 간편하게

 

끝내 버립니다. 만약, 차량이 추락을 대비해 어느 정도 선까지 튼튼했다면 미ㅊ 양 살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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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쨌든, 주인공이 잠시만 기다리라며 돈도 안 지불하고 가버린 통해 운전기사 아저씨는 어쩔 수 없이 마냥 기다리기만 했었

 

습니다. 밖에선 미ㅊ놈의 양들이 침 질질 흘리며 먹잇감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분은 참 태평스럽게 잠만 자고 계십니

 

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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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 여기에 절반 이상 쏟았나 봅니다; 잔인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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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나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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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 출연 양 10.

 

 피 바른 입으로 내롱 하는 모습이 귀, 귀엽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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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케도 아직까지 무사하게 살아계신 아주머니. 평범한 식단은 가라를 외치며, 일반 사람들은 먹다가 이게 뭐냐고 괜히

 

물었다 있는 거 없는 거 죄다 쏟아 낼 희안한 음식만 고집해서 연구 하고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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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가 좀 특이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이러스에 감염 된 양에게 물린 인간이 잠시 후에 벌떡 일어나, 썩은 통태

 

눈알로 먹잇감을 찾아 싸 돌아 댕기는 게 아닌, 쉽맨으로 변종 된다는 겁니다.  

 

 더 웃긴 건. 저 상태로 털까지 나며 완벽히 양으로 변신한 주제에 해독제 맞으면 털 하나 빠진 것 없이, 본래 모습으로 돌아

 

온다는 것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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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새 대략 난감 위기감에 빠진 주인공들. 주인공 남자는 촛불을 보며 양을 처치하는데 있어, 꼭 해드샷만이 대세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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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어쨌든 살아남으신 주인공. 어디서 물리셨는지... 물린 자국을 보이며, 나름 할 일이 있으시다며

 

만난지 대략 하루도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여 주인공과 이렇게 까지 진도를 나가며 용감하게 양들을 침묵 시키러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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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만 안 보이면, 얌전한 양들. 풀까지 뜯어가며 생각외로 얌전하게 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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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을 암양으로 착각해 몹시 흥분한 표정을 짓는 요런 발칙한 양도 있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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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이 좀;;)

 

 먹다가도... 잡아먹던 사람이 양으로 변해 일어나면 안 먹는 신사적인?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심각하게 잔인한 부분이 많았던 장면에서 평범하게 뜯기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았는데 ㅡㅡ;;

 

 꽤 멀쩡하게 일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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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의 침 시술을 배우신 여 주인공. 실컨 주인공이 양맨에게 쳐 당하는 거 가만히 옆에서 지켜 보다가 누군가가 양맨

 

해드샷 날린다고, 탄창 갈아 끼울 때까지 서 있다 쏠려니까 그제야 잠깐만 이러며 나무 *가락으로 침을 놓는(?)

 

대단한 여 주인공 ㅡㅡ; 자꾸 동양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왜 저러나 했습니다.

 

 참고로, 여 주인공에게 침 시술을 받으시는 양맨. 잘못되면 식물인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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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주인공은 대략 난감 위기에 빠져, 최종 보스(?) 양보스와 혈투를 버립니다. 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양들은 공격을

 

안 하던데, 양맨 (양맨 대상자) 끼리들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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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보스의 손아귀에서 간신히 겨우 빠져 나온 주인공. 위기감에 빠져, 도망칠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그를 도우기 위해,

 

어둠속에서 하나의 빛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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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새삐~

 

 아무리 미ㅊ 양이라 해도... 어느 정도 정신은 있나 봅니다. 개가 몇번 짖어 대자 쫄더니 뒷 걸음질 칩니다.

 

 주인공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던 양보스를 개는 가볍게 짖는 거 몇 번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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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비행기 프로펠라로 최후의 일격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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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원래 최종 보스가 다 그렇듯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시한번 굳게 두 다리로 일어나 주인공을 깜짝 놀래켜 주는 게

 

지들 트레이드 마크인지... 치명상을 입으셨으면서도 멀쩡하게 피토해내시며 일어나십니다. ;;

 

 주인공은 이제 끝났나 싶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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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때 기다리다 마이 지쳤다는 얼굴로 나타나는 터커. 주인공이 양보스에게 당하기도 전에 불쑥 튀어나오더니

 

 연구소에서 슬쩍한 해독제로 양보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해독제라며 주인공에게 약을 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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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이없는 해피엔딩을 맞자... 뭔가? 부족한 장면이 있지 않았냐며 여 주인공과 한참을 상의를 하던 주인공은 '아하!'

 

하며 언제 주워다 바지 춤에 쑤셔 넣었는지 모를 라이타 하나를 꺼냅니다. (이건 픽션임;;)

 

그러더니 기발한 생각이 났다며 개를 시켜 양들을 농장 안에 마리 초가 될때까지 양들을 쑤셔 집어 넣더니 히쭉 하고

 

웃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다.. 양이 방구를 끼자... 기다렸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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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타를 던져 불을 붙여 버립니다.  ㅡ_ㅡ;

 

(영화랑 전혀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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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폭파 할때 사용할 폭약까지 다 끌어다 모와 놓고 터트려 버린 듯 양들이 있던 농장 건물은 공중으로 공중분해되며

 

날아가 버립니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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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다 끝나고... 양으로 변한 사람들을 치료약으로 원래대로 돌려놓으며 영화는 싱겁게 끝나버립니다.

 

 

(여 주인공의 침 시술이 다행이도 실수였는지 멀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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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존재감이 그다지 없게 있던 개 녀석은... 막판에 활약 좀 해줬다고 언덕위에 올라가 개폼 잡습니다 ㅡㅡ;

 

 

 

블랙 쉽..

 

 일단은 잔인한 영화인데, 노래부터가 좀 범상치 않습니다. 사람이 잡아 먹히는데; 노래가 영 아니었습니다. ㅡㅡ;

 

일부로 그런 걸 삽입했는지 모르겠지만... 좀 영화 본질을 떠난 음악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볼만은 했습니다. ^^;(미, 믿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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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분; 이 이후로 안 나오시던데;; 살아는 있으신지 궁금하다는....;;;

 

 

 

아! 스샷 올려 놓은 거 다 나가서 다시 올렸네요 ㅠ.ㅠ;

 

된장 원인을 알았음; 필터링 걸려서 확인 눌렀더니 날아가네요;;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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