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설이다. 정말로 전설이더군요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사실 이영화를 보면서 케스트 어웨이가 생각나더군요. 왠 좀비영화에 어드벤쳐
휴먼드라마를 비교하느냐 하겠지만...제가 나름대로 비교해 본 결과 공통점이
상당히 많이 보인걸로 느꼈습니다.
혼자서 고립되어 생과 사를 고분분투하는 모습이나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혼자서 고립되어가면서
인간이 변해 가는 모습이 흡사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샘(개)과 윌슨(물론 배구공이지만
주인공의 언어소통 역활해준다)의 역활, 또한 서로 다른 직업관을 가지고 있지만 한 사회에서
윤리적 가치관이 높은 인물로 묘사 하더군요.
단지 다른점이란 배경이 다를뿐이란 생각이들더군요. 이영화가 재미없다고 한것은 아마도
마케팅에서 잘못 알린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공포도 다소 있지만 어찌보면 이것 역시 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고립 된 뉴욕 도시에 혼자서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하며, 신인류(좀비라고하지만..)
의 두려움 그리고 해결해야한다는 강박증때문에 정리정돈과 마네킹(각각의 성격을부여하고)과의 대화로써 사회성을
잃지않을려는 모습, 오히려 영화에서 신인류(좀비) 보다 이런점을 더욱 부각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주인공이 변해가는 모습에서 느끼는 공포를 최절정으로 잘묘사하는 장면이 중반부에 나오죠...
(물론 좀비가 윌스미스가 했던 덧을 그대로 학습하여 오히려 윌스미스에게 같은 방법으로 덧을 놓지만
그전에 윌스미스가 허공에 난사하면서 보여주는 광장적인 공포는 보는 저에게도 분명 그공포를 느껴지게
하더군요...)
암튼 두서없이 정리없이 서술했지만 분명 이영화는 블럭버스터를 표방하기보단 단지 주인공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더더욱 중점을 둔것이 아마도 저에겐 케스트 어웨이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나봅니다.
(상황설정이....)
우스게소리로 lg텔레콤 광고와 흡사한 마이키가족 비슷한 마네킹도 등장하더군요. 그장면 웃겼습니다. 또한
화풀이를 베이컨에 비유하는것도 웃기더군요...윌스미스가 멋있어보이는건 이영화가 처음인것 같네요.
암튼 저에겐 좀비영화라기보단...그냥 드라마였다고 보여지네요.
이런점을 두고 보시면 이영화를 두배로 재미있게*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마지막엔 슬슬 하나 했더니 그냥 끝나던데..(아쉽긴하지만) 하지만 그 모든게 영화에서 말했듯이...나는 전설이다
였지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