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클로버필드

dankuka 작성일 08.02.04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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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 연출, 각본은 물론이고 음악까지 두루 섭렵하는 재능,

더불어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발상과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다음 행보를 궁금케 하는 J.J. 에이브람스.

J.J.에이브람스의 극비 프로젝트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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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형님 오른쪽이 동생..

 

형님이 주인공인지 알았지만 동생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살아남는 것이 아닌..

구하러 가는 것이 더군요.

마치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명을 구하기 위해서 다 죽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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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가 멋있다. 사실적이다.

 

멀리 있는 건물이 폭발하고 파편이 날라오는 모습.

여신상의 머리와 얼굴에 나있는 무수한 상처..

멋드러지게 표현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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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없음..

 

총을 가진 병사들도 죽는 상황에.

맨손으로 괴물과 싸우는 모습을 보니..

그저.. 저님들 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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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모습은 멋있습니다.

 

군대에서 배웠던 자세(?)를 보니 감회가 세롭더군요..

군생활때 탱크를 못타본게 너무 아쉽..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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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 영화의 압권.

 

기울어진 빌딩씬이 가장 좋았습니다.

긴장감을 많이 주더군요.

베리베리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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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자친구.. 드디어 왔구나.

 

벽에 깔렸다고 하던 여자친구.. 알고 보니 별거 아닙니다.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살리긴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뒷통수 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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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얘기한 여자친구. 잘뛴다.

 

위기에서 살아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이렇게 뛰어다니니. -_-;;

뛰어다닐 힘이 있으면 혼자 벗어날수 있었겠다!

주인공 고생 시키구.. 에휴..

 

이 영화의 핵심은 연출과 cg라고 생각합니다.

이 2가지로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 받았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에 뻥뻥 뚫려있는 구멍과 비중없는 괴물에 실망을 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는데 사람들이 중얼거리더군요.

"2편이 나올것 같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완결짓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2편이 나온다면 고질라나 용가리같이 평범한 괴수영화가 될것이 뻔하다고 생각이 들기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재밌다"입니다.

뭐 에일리언vs프로데터보다는 엄청 재밌다는 생각입니다.

여자친구는 재미없다는데..

뭐 난 재밌게 봤으니까요..

 

행복한 설 보내세요~ ♡

ps.이미지는 네이버 영화검색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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