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다른사람들의 추천으로 별 생각 없이 본 영화이다.
내 생애 5분만에 이렇게 몰입이 되서 숨쉬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정도의 영화는 정말 손에 꼽을정도이다.
정말 강추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기전 당신은 자신의 의사에 분명해야합니다.
영화는 픽션일뿐, 당신을 이렇게 저렇게 믿어라 강요하진 않아요.. 하지만 무시하기엔 또 너무 잘 만들어져서..
맨 프롬 어쓰는 독립영화삘에 낮은 촬영비로 찍은영화입니다.
즉 쓸데없는 씬이나 여러가지 세팅에서 촬영이 된게 아니라 한장소에서 여러가지 케릭터들이 대화를 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지겨울꺼 같죠? 대화만 한다니..
하지만 그 대화의 내용이 무엇일까요?
스포일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처음에 주인공 남자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만약 아주 옛날, 인간 진화의 시초, 크로마뇽때부터 현재까지, 만 사천년을 죽지도 않고 살아온 남자가 있다면 당신은 믿겠습
니다 아니면 안믿겠습니까?'
제가 이 영화를 심심풀이로 새벽 4시에 다운받고 처음 5분을 봤습니다.
그리고 6시까지 논스톱으로 본다음, 아침 10시까지 생각한다고 잠을 설쳤습니다.
이 영화를 보실려면, 최소 오전에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영화내용에 반한 저 이지만 영화로서 거의 2시간동안 말로만으로 관객을 빠져들게 하고
비쥬얼이 중요한 영화에 비쥬얼은 상관 안쓰고, 자기 스스로 상상하게 만들어 낸다는건 가히 천재적이더군요..
보시고 또 보시면 아실겁니다.
Man from Earth 강추합니다.
엔디스크에 manfromearth 이렇게 붙혀서 검색창에 치면 나올꺼에요..
이거 찾는다고 고생좀 했어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