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이영화를 보면 가슴이 설렌다...
(10번도 넘어봤지만 결코 중간에 자리를 뜰수 없는 유일한 영화다...)

역사적인 배경도 나라를 뺐겨 탄압 받은 우리네 정서랑 비슷해서인지 그 감동이 더 했을수도 있다....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지식이 없지만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어느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영화인것 같다.

"사랑","전쟁","복수","희망","진실과 거짓","열정" 그리고 "자유" 모든 요소가 서로 잘 조합되어 있는 최고의 영화라 감히 말해본다...

10여년이 훌쩍 넘어 이젠 명화라 불리울지도 모르겠지만 앞으로 10년후에도 그감동은 변함이 없을것이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 존 케리 후보가 가장 감동적으로 본 영화로 브레이브 하트를 꼽았을 때 언론에서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말이라고 했지만 아마 그글을 쓴 기자가 정말 그영화를 봤다면, 그랬다면 아마 그렇게 이야기 하지는 못했을꺼 같다..

정말 좋은 영화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테러범이든 미국에서 말하는 악의축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감동을 주지 않을까?

마지막 자유를 외칠때의 그 소름끼치는 장면과 사랑하는 여인이 죽고 똑같은 방법으로 적을 죽일때 그순간 맬깁슨의 눈빛과 표정을 결코 난 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