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여담이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역사를 많이 좋아한다.
역사에 그렇게 박식한건 아니지만 최소한 궁금하다 싶으면 책이나 인터넷의 글을 통해 읽어 보는 부분도 많았고
역사 관련한 영화도 이따금씩 찾아서 보기도 한다.
특히나 전쟁에 관련된 역사를 많이 좋아했었는데 가령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삼국시대나 임진왜란 등
우리나라가 이기는 역사면 그냥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왜란은 좀 아니긴 하지만)
세계사에서 2차대전 부분을 좋아했던 나는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도 간만에 2차대전 관련 영화라 기대를 많이 했고
혼자 보기도 뭐해서 자는 친구 억지로 깨워서 보러 갔었다.
그러나 많이 기대했었던만큼 그에 반해 막상 영화를 볼때 그다지 감흥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쨰서 인지 너무 지나치게 영화가 물흐르듯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았었기 때문이었고
또 뭐 필자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히틀러가 자살했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이면 다알고 있기에
"설마 저기서 죽겠니"
라는 생각이 너무 머리에서 떠날려고 하질 않았다.
혹 그래도 톰쿠르즈라면 주인공이니 주인공쪽에 뭔가 더 어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글쎄 그다지 그런것도 없고
오히려 긴장이나 스릴을 느껴야 할 요소에 필자는 그런것도 느끼지 못했다.
왜냐면 어차피 히틀러는 자살로 죽으니깐 이런 생각 때문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유주얼 서스팩트식의 브라이언 싱어 작품을 너무 기대한게 크지 않았나 싶다
어차피 사실이라도 조금의 픽션을 섞어서 좀더 스릴있게 나갔으면 좋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싱어감독한태 조금 남는 바라 그랬을거다.
그렇지만 영화가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필자한태는 조금 기대에 못미쳤을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의 흐름이나 완성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아쉬운 영화 작전명 발키리였다.
ps-허접한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