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영화는 보지도 못했는데 왠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성이 생기는건지 별로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게 되네요.
여러 영화사이트나 유저들의 리뷰들을 보다가 여름이구 해서 공포영화가 땡겨서 보게된 영화인데
리뷰올리는 사람들마다 충격적이라는 글을 많이 보아서 1편패스하고 2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프닝이 아주 충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왠 여인네가 애를 낳으면서 시작합니다.
괴물이 여자로 부터 애를 받은뒤 죽이는 영상인데
많이들 충격적이라고 하는데 왜 전 아무렇지 않게 봤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장면은 avp2의 프레델리언 하는짓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맥시코 어쩌구 하는 핵실험이 한창이었던 어느지역에 군인들이 가열차게 투입되고
가열차게 뒤집니다. (정말 더럽게 못생겼네)
그리고 사건지역에 지원을 위해 가열차게 투입되는 나사빠진 군인들.
벌써부터 죽을상이 보이는 놈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 자기들이 죽으러 가는지도 모르는 부하들과 상부에서는 알면서 모른척하구
이런 시츄에이션 요즘은 초큼 지겹기도 하네요.
변기에서 뭐가 튀어나왔다고 뛰쳐나오는 병사.
얼마나 살고 싶었으면 과학자 한명이 배수구 이용해서 변기로 나와 탈출했더랬다.
하지만 얼마안가 뒤진다
사인은 똥독이어랬다. (난 오프닝 보다 이 아저씨가 제일 불쌍했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괴물들에게 점점 죽어나가고 납치되어 가는 여자들......
과연 이들은 얼마나 살아남을 것인가...
제 주관적인 관점이 더 많습니다만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까지 충격적이지는 않았고 살짝살짝 놀래키는 장면이
더 많았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팔을 절단 내버리는가 하면 갑자기 막 잡아가구 꼼짝달싹 못하고 당하는 군인들을 보면서 답답
함도 느껴졌으며 중반부에서 점점 총알이 떨어져오는 압박감이라든지 아니면 의외로 너무 쉽게쉽게 죽는 괴물들
과같은 경우는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차라리 알을 수백개씩 뿌려대는 설정이 낫지 않나 싶은데(너무흔한
가???)
그리고 중간에 착한 괴물은 안넣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구 여자가지구 무슨짓 하는류의 영화에 거부감 느끼시는 분들한태는 권
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정말 한심한 소리지만 괴물이 *하는 씬 나름 이상한거 기대했는데 혐오감만 더 커져버렸습니다.죄송)
확실히 시간때우기에는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잔인시러운 공포물 좋아하시는 분들께 한번은 권해드립니다.
허접한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이집트왕자 리뷰할께요)